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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강원제주)

03 구엄리돌염전, 이호테우해변에서의 일몰(990)

우리는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기로 하고 제주 서쪽 해안을 따라 북으로 올라갔다.

제주의 유채는 한창이어서 가는 곳곳마다 유채가 만발하였다.

도심에서 벗어난 제주의 건물은 모두가 아름답다.

이상한 팻말이 보여 걸음을 멈추었다. 당초엔 해수욕후 샤워장이려나 생각을 하였다.

바닷가에서 새로 발견한 갯물이란 뜻으로 싱게물이라 부른단다.

돌담을 끼고 들어가 보았더니 정말 샘이 있었다. 하지만 나체로 목욕을 하긴 ㅜㅜ

바다에 세워진 풍력발전소는 이곳에서 처음본다. 육지의 풍력발전기보다 크기가 컷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덤. 돌로 테두리를 한것이 인상적이다.

옅은 미세먼지가 있어서 이날 일몰은 아주 좋을듯 하다.

해변가 폐건물에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바닷가가 보이는 문옆에도~~~

바위위에 이상한 틀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돌염전이란다.

구엄리 돌염전. 밀물때 바닷물을 가두어 소금을 추출하는듯 하다.

돌하르방의 모습이 정겹다.

저녁노을이 서서히 지고있는 아름다운 바다.

말 형상의 등대가 있는 이호테우 해수욕장이다.

미세 먼지덕에 태양의 모습이 또렸하게 보인다.

말 등대사이로 지는 노을이 아름답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중간에서 일몰을 담는다.

해변가에 물을 가둔곳이 있어서 배경으로도 일품~~~

많은사람이 일몰을 담으러 왔지만 이곳은 잘 모르는듯 하다.

제주에서의 첫날이 저물어 가고있다.

마지막에 구름이끼어 수평선 가까이의 해는 보지못했지만 훌륭한 일몰이었다.

저녁하늘에 비행기는 쉼없이 이착륙을 한다.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

예약해 놓은 한화리조트에서 방을 배정받았다.

로비의 모습

우리 숙소로 가는 길에 멋진 등이 우릴 반겨준다.

첫날저녁은 참돔회로. 하나로마트에서 푸짐히 회를 떳다.

참돔을 푸짐히 먹고 마무리는 매운탕거리에 라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