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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강원제주)

02 산방산과 용머리 해변(989)

이어서 찾은곳은 산방산과 용머리 해변.  당초엔 송악산을 가려했는데 산방산의 유채꽃을 보고 장소를 옮겼다.

거대한 돔 형식의 산방산을 배경으로 유채가 활짝 피었다.

몫이좋은곳은 대부분 입장료를 받고 있었기에 길가에서 샷만~~~

이곳은 네델란드 상인 하멜이 일본으로 가던 중 표류하여 상륙했던 곳이기도 하다.

시멘트집이 풍경을 거슬리지만~~~

돈 안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에서. ㅋㅋ

폭풍속에 제주에 상륙한 네델란드 상선엔 36명이 표류하고 있었다.

서양인을 처음본 당시백성들은 신기해 하였고 효종은 이들을 극진히 대접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하멜은 동료7명과 함께 한국을 탈출. 후에 하멜표류기를 통하여 조선을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

용머리 해안의 시작점.

산방산아래 당시의 상선모양을 본딴 배가 세워져 있다.

용머리해안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80만년전 수중폭발에 의하여 생겨진 화산암이다.

해안가를 끼고 절경이 이어진다.

해안을 끼고 돌아가는 길이 한참이나 이어져 있었다.

높이는 20여m이상. 기암절벽에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가득하다.

제주를 10여차례 와봤지만 이곳은 처음.

아내와 윤권사..

정말 멋진 해변덕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위대한 자연의 유산인 용머리 해변

서귀포시는 이 일대를 대규모 관광지로 꾸밀 예정이란다.

이제 용머리 해변의 마지막 코스.

가도가도 끝없는 길때문에 힘이 빠졌다.

하멜기념비가 용머리 해변 끝부분에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