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은 성산일출봉 인근 광치기 해변으로 일출을 보기위해 4시30분에 기상하여 5시에 리조트를 출발하였다.
박장로가 제주도에서 가장 근사한 일출포인트라 하여 이곳을 향하여 1시간 가까이 차를 몰았고 포인트를 찾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렸다.
일출시간이 가까와 오는데 구름이 걷히질 않는다.
해안에 이끼낀 바위가 있어 일출포인트로는 최적... 90여분 기다렸지만 끝내 일출보기는 실패하였다.
새벽에 조랑말을 타고 해변을 도는 마부.
빛내림이라도 보고 싶었지만 구름이 야속하였다.
우리가 2박을 한 한화리조트. 한라산 변에 넓찍히 자리잡은 리조트이다.
그간은 소노벨(대명)을 이용하였는데 장소를 변경하고싶어 한화를 예약하였다.
제주의 동백은 1월에 만개하는데 동백을 보러 제주에 오는 사람도 많다.
우리가 갔을때는 동백의 끝물~~
바람이 많은 제주여선지 아침 바람이 세다.
박장로 내외.
우리 내외이다.
해외, 국내여행을 참 많이 다녔다.
아침 두번은 리조트 뷔페를 이용하였다. 해외여행 온 기분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1차로 가져왔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향하였다.
언제보아도 웅장한 성산일출봉
이름모를 예쁜꽃들이 가득하다.
성산일출봉 오르는건 중도에 포기하였다. 몇년전에 다녀오기도 하고, 새벽에 기운을 소진한데다 날씨가 맑지않아~~
남쪽이어선지 개나리도 피기 시작한다.
멀리 보이는곳이 우도이다. 당초 계획에 넣으려다가 렌터카가 들어갈 수 없다하여 포기를 하였다.
장엄한 성산일출봉을 옆에서 본 풍경
화산으로 생성된 거대한 바위산이다.
우도의 모습. 5년전 다녀오면서 쾌속보트도 즐겼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