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 취임직후 청와대가 개방되었다. 그간 청와대를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개방으로 시기를 였보다가 가을 단풍즈음에 가는것이 좋을듯 하여 11월 3일 최집사내외와 청와대를 다녀왔다.
우리집에서 내려다본 아파트 단풍이 화려하다.
아파트 중앙 배꼽광장이 내려다보이는곳에 우리집이 있다.
오랫만의 기차여행. 대전역에서 7시10분 발 KTX를 탓다.
지하철로 경복궁역까지 이동. 안내판이 사방에 붙어있었다.
경복궁 돌답길을 따라 15분정도 걸어갔다.
돌담길에 은행나무가 아름답다.
길건너엔 이색적인 건물들이 줄서있다.
여관도 보인다. 청와대 인근이어선지 높은 건물이 없었다.
우리는 영빈관방향으로 입장을 하였다.
TV에서 보던 영빈관보단 내부가 작아보인다. 집기를 치운탓이기도 할터이다.
각종연회가 열리는 영빈관이다.
날씨가 흐려 푸른하늘을 보지못한것이 아쉽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를 보러 모여들었다.
역대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홀.
동선이 잘 짜여있어 혼란스럽지는 않았다.
본관내부의 문이다. 손잡이가 순금같다.ㅋㅋ
2층에있는 귀빈 접견실.
대통령집무실이다. 합천에 있는 세트장에선 책상에 앉아보기도 했는데 이곳은 접근금지.
본관을 나와 관사로 가는길에 단풍이 아름답다.
모두들 단풍에 취해 연신 사진을 담는다.
대통령 관사로 들어가는 인왕문
대통령관사는 한옥이었는데 깔끔하지는 않아 실제 이곳에서 거쳐했는지 의아해 했다.
관사 전경의 모습
대통령 휘장
상춘재로 가는길은 청와대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란다.
상춘재는 외빈접견이나 비공식회의장소로 쓰인다고 한다.
2시간여 정신없이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다. ㅋㅋ
아름다운 단풍길에 마음까지 밝아진다.
이제 청와대를 나서는 길.
다시한번 청와대를 뒤돌아본다.
청와대정문. 반대편은 경복궁과 연결된 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