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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서울경기)

남한산성 행궁(1060)

남한산성. 서울 동쪽 남한산에 있는 남한산성은 예번부터 가보고 싶은곳이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다가 최권사 안과 진료를 마치고 남한산성을 찾았다. 산성은 찾지못하고 주차장 인근에 있는 남한산성 행궁을 둘러보았다.

행궁은 1624년 인조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227칸의 규모로 지어졌으나 일제 강점기때 모두 불에 타 없어지고 지금있는 건축물은 2012년 새로 지어진것이라 한다.

행궁은 왕의 별궁으로 한양도성을 일시떠나있을때 사용하던 궁궐이다.

남한산성 행궁은 다른 행궁과 달리 종묘와 사직에 해당하는 좌전과 우실을 갖추었다. 행궁의 규모는 상궐 73칸, 하궐 154칸으로 모두 227칸의 규모이다. 상궐은 행궁의 내행전으로 정면 7칸, 측면 4칸으로 평면적 180.4㎡(55평)이다. 그 중 왕의 침전인 상방이 좌우 각각 2칸씩이고, 중앙의 대청이 6칸, 4면의 퇴칸이 18칸으로 모두 28칸이다.

한남루는 행궁의 정문격

정문을 들어가니 맨 처음 외행전이보인다. 뒷편의 내행전보다 6m 아래에 있으며 병자호란시 임금이 병사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었던 곳이란다.

 

외행전 내부 모습

외행전에서 본 입구이다.

좌승당. 앉아서 이긴다는 뜻으로 반드시 적을 물리쳐 이긴다는 뜻이 담겨있다. 광주부 유수의 집무실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