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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서울경기)

새싹동우회 화성,수원나들이 (1062)

금년 창립45주년을 맞은 새싹동우회. 코로나 시작인 2020년 내가 회장이 되어 아무 한일없이 회장을 3년째 역임. 작년엔 세차례 모임을 갖고 2023년 정기총회를 나들이겸 하기로 하였다.  장소는 김종성회원이 섭외.

제암리교회는 아펜젤러의 전도를 받는 안종후가 자기집 안방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하였다가 1911년 정식으로 설립된 교회

1919년 삼일절이 한달여 지난 4월 15일. 일본군은 이곳 교회에 주민을 몰아놓고 교회에 불을 붙인다.

모두 29명의 주민을 교회에 불을질러 살상한것.

훈장이 발행되었지만 받을 사람이 없어 이곳 기념관에 놓여있다.

이 사건을 자칫 역사속에 묻힐뻔 하였지만 선교사들이 그 참상을 본국에 보고하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독립신문.

1959년 이승만대통령이 친필을 내려 교회 앞마당에 기념비가 세워졌단다.

기념관 2층에는 제암리교회가 세워졌다.

양지바른곳에 순교한 주민들의 묘가 있다.

말이 없는 형상물.

그동안 여생시는 승합차등 2~3대의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이날은 17인승 미니버스를 대절.

다음간곳은 매향리이다.

전쟁후 미군의 폭격기지였던 매향리.  엄청난 폭팔물들이 쌓여있다.

미군의 폭격때문에 주민들은 제대로 생활하기가 어려웠다.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간 주한미군의 사격장이었단다.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2005년 사격장 폐쇄

인근 농섬에 목표물을 세워놓고 사격연습. 때문에 농섬은 크기가 엄청 줄었다고 한다.

폭격으로 완전 파괴된 자동차.

그 잔상앞에서.

폐쇄된 사격장엔 야구장이 들어서 있다.

수많은 불발탄들~~

식사를 위해 궁평항으로 이동.

점심 찬이 풍성하다,

지금이 방어철이기에 다른어종은 피하고 카다란 방어 한마리를 잡아 14명이 푸짐하게 먹었다.

순서가 바뀌었지만 회장인 필자가 인삿말을 하는 중

매운탕도 일품.

함께한 내자들도~~~

마지막코스로 수원성을 찾았다.

팔달문의 성루.

대보름을 맞아 행궁앞에서 한복 뽑내기가 열린다.

신풍루. 행궁의 정문이다.

수원행궁은 정조가 머물렀던곳. 화성행궁의 정전 봉수당이다.

정조대황의 처소,

노래당. 화성행궁의 별당이다.

별당 뒷편의 모습

수원성을 돌아보러 가는 길.

장안문이 보인다.

성내와 성밖을 잇는 도로

방화수류정. 수원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예전 수원으로 2박3일 출장이 야간에 본 아름다운 모습이 생각난다.

예전에 본 방화수류정

김종성, 류제랑회원덕에 알찬 수원여행을  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