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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북)

좌구산휴양림과 진천 농다리(1011)

대전 LCC합창단 OB멤버들이 오랫만에 야외 나들이를 하였다. 그간 코로나로 인하여 간혹 식당에서 모임을 하긴 하였지만 2년이 넘게 야외활동을 못하였던것. 이날 진천여행은 내가 제안하여 가게 되었다.

좌구산휴양림의 명상의 다리. 이곳 휴양림은 잘 알려지지 않은곳인데 휴양림은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다.

명상의 다리 아래에 데이지가 예쁘게 피어있다.

휴양림입구에 우람한 출렁다리가 세워져 있다.

지난번엔 보지 못하였던 짚라인도 생겼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리를 건넌다. 자연은 아름다운것.

하트 포토존에서 마음을 모아본다. 야외에선 마스크를 안써도 되지만 습관적으로~~~

전망대까지 올라가 바라본 명상의 다리(출렁다리)

휴양림내에 있는 은하수식당에서 버섯찌개를 시켰다.

식사 후 하산길. 작은 출렁다리 위에 메인 출렁다리가 보인다.

다음찾은곳은 진천 농다리.

생거진천, 사거용인. 살아생전엔 땅좋은 진천에서 살고, 사후에는 명당이 많은 용인에서 살라는 뜻이다.

청주에서 금강으로 흐르는 미호천에 농다리가 있다.

우리 일행이 다리를 건너는 중.

농다리는 지네형상으로 약 천년전인 고려시대에 세운것이다.

지네의 다리모양이 28개이고 몸통부분으로 걸어가는것.

물살이 제법 센데 천년을 잘 견디었다.

지네다리 중앙으로 큰 돌이 놓여져있다.

천년전에 이런 다리를 생각하다니. 조상들의 지혜가 대단하다.

천년정에서 잠시 휴식을.

고구마 말린것과 시원한 차를 마시며 망중한.

아리랑고개같은 고개를 넘어 초평저수지로 향한다.

하늘다리. 이곳이 오늘 마지막 목적지이다.

농다리에서 하늘다리까지는 편도 1.7Km  왕복 한시간이면 충분하다.

아카시아꽃잎의 향이 진하다.

향에 취해보고파서~~

난간틈사이로 아름다운 꽃들이 보인다.

하늘다리 아래에서 여자 조정선수들이 훈련을 하고있다.

하늘다리.

작년에 방영된 드라마 "밥이 되어라"촬영지

붕어형상의 종이에 소원이 가득 적혀있다.

나비모양의 예쁜 꽃들.

다시 돌어오는길

정겨운 농다리~~

농다리 상류에 다른 돌다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