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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북)

장계유원지(949)

가을이 왔지만 사진찍으러 나갈 기회가 없던중 주일 날씨가 좋아 은행나무가 가득한 아산 현충사엘 다녀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사당회가 늦게끝나고 점심까지 먹다보니 현충사까지 다녀오기는 무리일듯하여 인근 장계유원지로 향하였다.

교회 카페앞에 담겨진 조화들이 예쁘기만 하다.

그 꽃을 배경으로 한컷.

장계유원지는 대청댐의 건설과 함께 운영된 유원지인데 근레엔 거의 폐허수준 이었다.

하지만 옥천군에서 막대한 자금을 들여 2~3년동안 대대적인 개발을 추진중이다.

유원지를 절반쯤 둘러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기에 가벼운 발걸음을 옮겨본다.

이제 노랗게 물들 은행잎.

옥천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고향이기에 향수에 얽힌 이야기가 많다.

대청댐을 바라보며 서있는 소나무가 멋지다.

햇볕에 반짝이는 꽃들도 어여쁘고~~~

방갈로가 10여채 있지만 개방은 안하는듯하다.

산과 강을 배경으로 서있는 방갈로가 운치있다.

포토타임 장소

조각품도 몇점 보인다

정지용문학상 시비~~

연도별 수상자 명단과 글 제목

이제 물들기 시작한 단풍잎들

쑥부쟁이도 꽃을 피우고 있다.

온통 유리로 된 벽면에 멋진 글들이 붙어있다.

바닥엔 시인의 글들이..

일제치하에 쓰였던 돌

대청호를 끼고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일품인 주일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