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아홉곳중 마지막 여행지 도동서원.
2019년 지정된 한국의 서원을 드디어 모두 구경을 하였다. 처음 가본곳은 영주에 있는 서수서원. 물론 세계유산 저정 전에 다녀온 곳이다. 아홉개의 서원중 가장 으뜸은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이었다. 그렇기에 병산서원은 세번이나 방문하였고 기회가 되면 5월에 한 번 더 다녀올 계획이다.
도동서원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해 있는데 조선초기 성리학자 김굉필을 배향하기 위해 만들어 졌단다.
도동서원은 낙동강이 바라다 보이는곳에 위치.
입구에 400년된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때문에 가을 은행잎 떨어질때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
나도 당초엔 가을에 와볼 예정이었지만 남평문씨 세거지 방문하는길에 이곳까지 이동한 것이다.
높이가 25m가 넘는다하니 대단한 나무이다.
은행나무 옆 흙바닥에 누군가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놓았다.
수월루. 도동서원의 출입문 격이다. 산비탈에 세워진 탓에 경사가 있는 모양.
세개의 문중 오른편 문만 개방.
수월루를 지나면 환주문이 보인다. 작은 문을 통해서 서원에 들어갈 수가 있다.
환주문사이로 본 도동서원
임진왜란때 소실된 서원을 1605년에 이곳으로 옮겨 중건을 하였단다.
중정당. 서생들이 강론을 듣는곳이다.
낙동강을 향해 시원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아내의 인증샷.
서원뒷편에 진달레 몇송이가 피어있다. 금년들어서 처음 보는 진달레이다.
서원에서 본 환주문. 지붕 중앙에 장독이 올려져 있다.
서원앞에 흐르고 있는 낙동강이다.
이곳은 대구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외곽이다.
도동서원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오려는데 아내가 달성군에 있다는 박근혜 사저를 구경가자고 한다.
비슬산 아래에 자리잡은 박근혜 사저.
임시주차장이 500m떨어진곳에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사저를 구경하였다.
서저 모습이다,. 깔끔한 2층집인데 비탈에 지어진 집이어서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집앞 기슭에 태극기와 박근혜대통령 모습이 세워져 있다.
찾는 모든분들이 기념사진 찍는 곳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아직 치료중이라 이곳에 계시지는 않고 우리가 갔을땐 집기등이 집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사저로 들어가는 대문이다.
사저 뒷편에서 바라본 사저건물. 깔끔하게 잘 지어진 집이었다.
집 주소~~~
사저앞엔 경찰들이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수많은 화환들이 박근혜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예전엔 오른편 언덕에서 사저안을 볼 수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담을 높이 올린 흔적이 보인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