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종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포항. 드라마를 재밌게 본건 아니지만 소박한 항구가 맘에들어 드라마 방영때부터 찾아가고 싶었다. 옥산서원을 거쳐 포항 청하시장 도착
드라마에선 청하시장이 해변가로 설정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월포해수욕장에서 3.5KM 떨어진 내륙에 자리잡고 있었다.
토요일이고 드라마 종영된지 얼마 안되서인지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왔다.
오윤카페. 시덥잖은 커피와 음악이 있는곳인데 내부입장은 안됨.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이도 서있었다.
여행사진은 초상권 피해가 없다면 다른사람이 들어가도 괜찮은데 궂이 자기 얼굴만 넣겠다고 줄을 선다.
시장복판에 촬영지를 알리는 위치가 그려져있다.
5일장이 열린다는 자그마한 청하시장. 그 인근에 촬영지가 포진되어 있다.
잡화점인 보라슈퍼. 드라마에 자주 나왔던 슈퍼이다.
공진반점에서는 어묵을 팔고 띠기하는이들이 많이 보인다.
보조개가 예쁜 신민아. 치과의사역.
청호철물. 70년대 풍으로 옛 정취가 가득하다.
청하시장과 동해안 인근에서 많은 촬영이 있었다.
공진시장의 랜드마크 오징어 탑.
월포해수욕장은 남,여주인공이 처음 만난곳이다. 써핑을 잘 했던 남자주인공.
파도가 많아서인지 실제 이곳에선 써핑족들이 많이 있었다.
20~30명쯤 되는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써핑을 즐긴다.
아가씨의 써핑 솜씨도 수준급..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았던 날이다.
7만원짜리 모듬회. 너무 얇게 썰어놓아 제 맛을 느끼지 못했다.
윤치과가 있는 청진항 가는길에 이가리 닻 전망대를 들렀다.
바다 가운데 전망대를 만들어 놓은것. 오륙도등 동해바다에 이런 시설들이 많다.
멀리 산 아랫쪽이 월포해수욕장
빨간 등대모양의 집이 예쁘다. 그 안의 사람도 예쁘고..
며늘아기가 사준 모자를 쓰고 폼을 잡고있는 필자.
전망대 끝에 세워진 닻
드라마상의 윤치과가 있는 청진항은 청하시장에서 7Km떨어진곳에 있었다.
크지않은 포구에 젊은이들이 많이 모였다.
청진3리 마을회관과 나란히 위치. 이곳역시 내부는 개방을 하지 않았다.
포항을 오니 포항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생각이 난다. 점심하기로 약속했었는데 갑작스런 일정이어서 전화도 못드렸다.
동해바다를 보러 참으로 많은 이들이 차로 이동을 한다.
스쿠버를 하고 돌아오는 사람들.
날씨가 너무 좋은 11월의 마지막 주말...
근 12시간동안 여행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길의 으스름한 밤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