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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경상도)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을 가다(965)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이번 옥산서원을 거쳐 포항으로 가는데 양동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좋은 기회이기에 차의 방향을 바꾸었다.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해가 임진년이라한다. 2012년 이명박대통령 재임시이다.  이명박대통령 고향이 이곳에서 멀지 않기에 유산지정이 더 좋았으리라 생각이 든다.

양동마을은 16세기부터 조성된 마을이란다.

양동문화회관에 문화유산 지정 인증서가 보인다.

아름다운 벽화를 중심으로 인증샷..

입장료 4,000원. 경로는 무료 ㅎㅎ

입구 좌측에 양동초등학교가 보인다. 1909년에 개교했다니 112년이나 된 학교이다. 교정은 한옥으로 완전 개조.

학교앞에 시울림 거리가 보인다.

순진한 아이들이 시가 새겨져있는 거리..

마을조성은 16세기. 초등학교 설립은 20세기.  물론 그 이전엔 서당등이 있었을 터이다.

설찬산과 성주봉사이의 언덕에 집들이 가득하다.

정말 양지바른 언덕에 한옥들이 가득하다.

양동마을은 오전에 가는것이 좋을듯 하다. 햇살가득한 가옥들이 동편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집들은 기와집. 

마을입구에 먹거리를 판매하는곳도 있다.

대부분 건물들은 개방을 하나 일부건물은 소유자가 개방을 원치 않는다고도 한다.

시간이 많지않아 가옥 내부까지 들어가지는 않았다.

양동마을은 하촌, 거림, 안골, 물봉골등으로 구분이 되어있다.

우리는 중앙 도로를 따라 2/3지점까지 거닐어 보았다.

날씨가 쾌청하여 보기에 아주 좋은 날씨.

마을 중앙에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다,

심수정이란 정자이다.

보물및 민속문화제 건물들이 다수 있다.

옥산서원엔 세심대, 이곳엔 심수정.

고목과 어울린 건물이 아름답기만 하다.

문화유산으로 잘 보존해야만 할 마을이었다.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간직되기를 기원해본다.

학교입구의 가게. 어린이들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물건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