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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6. 동유럽

동유럽기행 32-7 미라젤정원

다음 목적지는 사운드오브 뮤직의 배경도시인 짤쯔부르크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촬영이 되었지만 우리는 그중 도레미송을 부른 무대인 미라젤 정원을 향하였다.

긴 이동이었기에 우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감상하며 이동.

그런데 일행중 한분이 영화가 시끄럽다며 그냥 가자고 인솔자에게 반말을.....

난감하고 애초러워진 인솔자 장희재양.... 

장거리 이동이 많아 지루하지 않도록 그 지역에 맞는 명화와 음악을 많이 준비해 왔는데...

소리를 최대한 적게하고 영화를 감상하도록 양해를 얻은후 영화를 감상하며 미라젤 정원을 향하였다.

 

 

달리는 차에서의 촬영이기에 샷터속도만 조절하면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낮선 여행객들과의 여행이기에 서로 인사를 하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우리 인솔자는 그 생각을 못하였나보다. 70대 부부들이 앞자리에 앉아있기에 일어서서 인사 하기에도 어렵고, 좋은 경치를 보고 가느라 그렇기도 하고...

 

우린 맨 앞자리에 앉았다가 사고시 보험이 되지 않는다기에 가장 뒷자리로 옮겼다. 규정속도로 이동하였기에 흔들림이 없어서 가장 좋은 자리였던 때문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지역엔 마을에 사람이 없어 왜그런가 했더니 모두들 축구장에 와 있었나 보다. ㅎㅎ ㅎㅎ

경치사진 촬영엔 앞자리보다 옆자리가 좋았다. 물론 한쪽 배경은 포기해야 했지만..

 

우리 앞자리엔 울산에서 올라온 두 부부가 함께 하였다. 한분은 개인사업, 한분은 퇴직한지 3개월 되었다고 한다.

 

 

미라젤정원은 짤쯔부르크 시내 중심에 위치 하였다. 마침 정원 옆에 장이 서서 사람들로 시끌벅적 하다.

 

 

 

미라벨정원 동영상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정원 자체가 너무 아름다왔다. 여행시기도 꽃이 활짝 필때여서인지 더욱 화려 하였다.

 

 

이곳 알테나우궁은 17세기초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애인 잘로매 알트를 위해 궁을 지었다고 한다. 그녀는 상인의 딸로 매우 아름다왔는데 대주교와의 사이에 아이를 15명이나 낳았단다. 당시 절대 권력을 가졌던 성직자의 면을 볼수있다.

 

 

 

마냥 화려하지많은 않지만 색갈의 조화가 아름다운 정원이다.

 

 

 

멀리 산위에 있는곳이 호엔 짤즈부르크성. 그곳에 오르면 도시 전체가 보인다는데 우린 외관 조망에 만족하였다.

 

 

 

 

 

알테나우 궁 내부모습

 

 

이곳에서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하여 연주를 했던곳이라고 한다. 현재는 실내악 연주회가 열리는 곳.

 

 

 

 

 

 

낮게 다듬은 빨간 장미가 인상정인 정원이다.

 

 

 

잠시 정원 옆문을 통해 시장을 둘러보았다. 상설은 아닌듯 하고 축제기간에 서는 장인것 같다.

 

 

 

 

버스승강장과 버스 도착 알림 시간표.

 

 

 

정원 중앙에 위치한 조각물.

 

 

 

 

이 건물은 모차르트 음악대학

 

멀리서 바라본 알테나우 궁.

 

이곳 호엔짤쯔부르크성은 독일황제와 로마교황사이에 서임권을 둘러싸고 권력대립이 격화되고 있을때 교황측의 대주교가 1077년 건축한 중부 유럽 최대의 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