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6. 동유럽

동유럽기행 32-5 짤쯔감마굿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서 촬영한 동영상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것이라 많이 흔들렸지만 사진과는 다른 맛이 있어서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였다.

이후로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올려본다.

 

짤쯔감마굿은 소금의 영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지방에서는 곳곳에 소금광맥이 있어 소금산업으로 마을이 번영하였는데 현재는 대부분의 소금광산이 폐쇄된 상태.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경관덕에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점심식사후 자유관광으로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탑승하였다.

1인당 50유로(75,000원). 엄청 비싼 케이블카였지만 안타면 왠지 아쉬움이 남을것 같아 우리 일행중 둘만빼곤 모두

비싼돈을 치루고 산을 향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오래된 케이블카이다. 탑승인원은 네명씩.

 

비개인 날씨덕에 케이블카 아래로 보이는 마을이 아름답기만 하다.

 

아래로는 우리가 유람선을 타고온 볼프강 호수도 보인다.

 

우리부부와 탑승한 사람은 50대 여인들인데 남편과 별도로 여행을 온 다섯명중의 일원이다. 여자들끼리의 여행이 색다른 맛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빨리, 빨리 문화지만, 이곳 서구사람들은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즐기는것이 많이 부럽다.

 

 

아래에서와는 달리 상당히 높은 곳까지 케이블카가 올라간다.

 

드디어 최고지점까지 올라가서 아내와 손을 잡아본다.

 

우리 부부는 엄두도 못내지만 이 높은곳까지 트레킹하는 사람도 있는가보다.

 

 

 

산 정상에 십자가가 보이기에 이왕 올라온김에 그곳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올라온곳의 반대편도 아름다웠을터인데 자욱한 안개때문에 보이질 않는다. 아내가 올라오질 않아 함께올라온 부인에게 촬영을 부탁했는데 샷이 괜찮다.

 

 

 

 

 

하산길엔 역시 여성 두 친구가 온 팀과 함께했는데 여행 특히 틀킹을 좋아한다고 한다. 남편과 떨어져선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남편의 권유로 친구와 여행을 시작하고 나선 오히려 자유롭게 여행을 다닌다고 한다. 사귐성이 좋아 우리 일행 누구와도 잘 어울린 분위기 메이커였다.

 

 

 

짠 음식때문인지, 아니면 장거리 이동이 많아서인지 우린 화장실만 있으면 찾아가야 했다. 하지만 이처럼 화장실녀가 있으면 멈칫 할수밖에. 비싼곳은 1,500원을 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우린 할슈타트로 이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