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여행지는 지우펀.
지우펀은 과거에 금광 채굴로 번성했던 도시이지만 채광산업이 몰락하며 현재는 한적한 마을이 되었다. 보통 대만을 여행할 때 일컷는 '지우펀'은 지산제라고 불리는 골목길이다. 각종 기념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이 특히 유명한것은 70년대의 대만거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도 하였고 영화 촬영지역이기도 했기때문.
우리나라의 드라마 "온에어"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보질 않아서 잘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곳엔 한마디로 풍물거리. 별의별 물건을 다 구경할수 있는곳이다. 옛 모습이 잘 간직되어 있다고는 하나 너무많은 가게가 몰려있어 다니기 어려울정도... 흡사 성지여행시 골고다언덕길과 같은 형상이다.
우리가 사먹었던 땅콩전병 아이스크림....
밀가루반죽위에 땅콩가루를 깔고 만두처럼 생긴것을 덮어 씌운것인데 만두모양속에 빙과가 있어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빗속에서 이걸 먹으려니.....
암튼 이 음식이 지우펀의 대표음식인듯 하다.
대만은 오토바이의 홍수를 이루고 있다
집집마다 자가용이 있는편이지만 출퇴근시엔 오토바이가 최고란다. 맞벌이가 많아 부부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하는 광경의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