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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38. 갈릴리바다 선상예배

갈릴리바다로 선상예배 드리러 가는길이다. 안식일이 지난 다음날(주일)이어선지 차량이 무척 많았다.
갈릴리해변 주위는 이처럼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생활용수등이 갈릴리바다로 흘러들어가는것을 막기 위해서란다.
기념관은 통과.
멀리 선착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10여척의 배가 선착장에 또는 바다로 떠다니고 있었다.
수많은 순례객들이 지정된 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으로 몰려들었다. 멀리 우편에 우리가 탈 배가 들어오고 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승선을 기다리고 있는 주형구목사님 부부.
우리가 탈 배는 "노아"호
앞선 일행들이 예배의 감격을 맛보고 돌아오고 있었다.
제일먼저 교역자회장 오두환목사님이 역사적인 승선을 하고 있다.
난 사진 촬영을 위해 먼저 승선하였고 최권사가 들어온다.
손목사님이 갈릴리 바다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고...
한국에서 온 우리를 위하여 선원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교장선생님 답게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문충식장로님.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었고 나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짝짝짝..
총무 이종문 목사님의 사회로 선상예배가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40분.
모두들 벅찬 마음으로, 예수님당시를 생각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도는 대전교회 원로 황만규장로님이 뜨겁게 해 주어 모두가 감명을 받았다.
사모님과 권사님들의 특송도 있었고...
오두환목사님이 벅찬 마음을 가라앉히며 설교를 하신다.
광야에서의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증거하셨다.
목사님 말씀대로 평생 드리기 어려운 장소에서 설교하시는 오두환목사님.
축도는 지방회장 김승천 목사님이 해주셨다.
예배후 우리는 서로를 포옹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의 감격, 함께 고생하며 여행한데 대한 감사,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이처럼 우리일생 34명은 하나가 되어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뜨거운 찬양을 부르며 다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근래에 이처럼 감격적인 예배를 드린적이 없었다. 성지순례여정중 가장 은혜가 넘치고 하나가 되던 시간이었다.
서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배는 선착장을 향하여 간다.
주형구목사님의 선창으로 우리는 만세삼창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