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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39. 팔복교회, 베드로 수위권교회, 가버나움

갈릴리바다 북쪽에 위치한 팔복산(축복산)에 위치한 팔복교회를 가는 중이다.
엄청나게 많이 열린 종려나무 열매. 이 지역의 대표적이며 가장 많이 생산되는 열매로 생각된다.
팔복교회는 예수의 산상수훈을 기념하여 1937년에 세웠다고 한다.
팔복교회 내부.
천장은 팔각형으로 건축되어 있는데 팔복의 말씀을 한면에 한귀절씩 적어놓았다.
팔복교회 입구이다.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려 했으나 사람도 많고 역광이어서 미 촬영.
이곳이 예수님이 팔복을 전한 벌판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때문에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육성으로 말씀을 전할수 있었다고 한다.(하긴 당시에는 별다른 도구가 없었으니까...)
어디를 가나 이처럼 고급 버스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다.
이곳은 베드로 수위권교회 가는길이다.
베드로에게 목양을 부탁하신곳.
베드로가 미래 교회의 수장으로 선택된것을 기념하여 세운 교회와 기념비이다.
이 바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조반을 드신 곳이라 한다.
이어서 간 곳은 가버나움. 인근에 차량이 너무 많아 차를 멀리세워놓고 20여분 걸어들어갔다.

가버나움은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 20개월 동안 머문 곳이다. 많은 기적을 베푼 곳이다. 백부장 하인, 중풍 환자, 혈루증 여인, 소경, 손 마른 자... 현재 가버나움에는 옛 회당 자리가 있는데, 예수님 당시의 회당터 위에 비잔틴 시대 4세기경 교회를 세운 흔적이 있다. 가버나움 유적지 오른 쪽에 베드로의 집이라는 교회가 세워져 있다.

 

예수님 당시 이곳은 2만명가량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라 한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가장오래 사역을 행하시고 좋은 교훈울 많이 전하셨다.
그러나 가버나움은 끝까지 회개치 않음으로 멸망을 예고받은대로 멸망한 후 지금까지 폐허인 상태로 남아있다.
베드로의 집이 이곳에 위치하고 베드로동상이 있었다. 베드로 손엔 열쇠가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비상용 열쇠라나?????
당시 도시를 이처럼 만들어 교훈을 삼고 있다.
우리 앞에 중국 순례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었다. 같은 동양이라선지 반가왔다.
꽤들 진진하게 듣고 있는 모습들. 중국에도 자유롭게 신앙을 전파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