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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02. 도하시내 관광

카타르는

아라비아 반도의 동부 페르시아만(灣)에 돌출한 카타르 반도에 있는 국가이다. 18세기에는 오늘날 바레인의 토후(土侯) 할리파가(家)의 영토였으나 1868년 영국과 우호조약을 체결하였고 1916년 특별조약으로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71년 9월 1일 독립하였다. 
이슬람 왕족에 의해 통치되는 중동 국가로서, 면적이 적고 인구도 80만 명인 작은 나라이지만 900조㎥의 천연가스와 152억 배럴의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자원 부국이자, 세계 최상위권에 속하는 경제부국이다.

약 6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기에 도하시내를 관광하기로 하였다.
최근 석유발견으로 중동지역에 제2의 두바이를 꿈꾸는 도시로서 대학까지 용돈을 주며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차량도, 건물도 온통 신품이다. 새로운 도시건설을 위하여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중이라 한다.
현지 아랍인 가이드이다.
도하시내의 주택들은 빈 집인듯 모두가 깨끗하였다. 시내엔 전신주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한 목사님의 속설에 의하면 전봇대가 십자가 모양을 하기때문에 전신주를 지하로 묻었다한다.
석유저장탱크가 도시 곳곳에 건설되어 있었다.
이곳은 낙타시장이다. 실물로 보는건 난생처음이다. 낙타봉이 한개인것은 근거리 용이고, 2개인것은 장거리 용이라 한다.
미국 영화에서 자주등장하는 낡은 스쿨버스도 보였다.
10시간을 비행하느라 많이 피곤할텐데도 싱싱한 얼굴을 하고있다. 역시 우리부부는 여행체질인가보다.
현주자매(본인이 그렇게 호칭해주는것이 가장 좋다고 하여...)는 참 다양한 지식과 붙임성을 가지고 우릴안내하여 우리일행 모두가 감사해 했다.
재래시장이다. 열대지방이라선지 과일도 풍성하고 맛이 좋았다.
우리나라 수박과는 생김새가 다른 수박이다. 맛은 보지못했지만 열대지방의 모든 과일은 당도가 참 좋다.
2006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도하 체육시설이다. 우리나라 수영선수 박태환이 최우수 선수가 되었던곳.. 왼쪽의 높은 조형물이 성화대라 한다.
가로등도 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 스포츠 클럽은 다양한 귀족들이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첫번째 단체사진을...
마사인근에서 수영하는 경주말들.
아주 훌륭한 시설에서 말들이 사육되고 있었다.
마굿간 하나마다엔 이처럼 냉장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더운나라인 탓도 있겠지만 사람보다 더 대우를 받는듯 하다.
이곳은 경주말 훈련장. 이곳역시 시원한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어 우리일행의 땀을 식혀 주었다.
이번 여행을 주관한 교역자회장 오두환목사님과 권영자 사모님이시다. 내가 서기로 있는 지방회 심판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맨 우측의 추종엽장로님 우리일행 최 고령자이신데 음식도 잘 드시고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가지고 건강히 잘 다니셨다. 사모님은 관절염으로 불참. 그 옆엔 김연남장로님과 이선희권사님. 70가까운 나이지만 역시 강인한 몸을 가지고 젊은이들을 무색케하였다.
이곳뿐아니라 중동의 대부분지역의 가로수는 이처럼 물 호수를 이용하여 물을 주고 있었다. 이 또한 대단한 공사라 생각된다.
도로 화단을 만들기전 필수 공사가 물 호수를 설치하는일...
작은 사막도시지만 한창 개발붐이 일고 있었다.
거대한 쌍둥이 빌딩인데 이처럼 구부러진 모습을 하고있다.
이 강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인공호수는 가끔보았지만 인공강은 처음보는 것이다. 국력의 상징일듯...
도하 신시가지는 이처럼 마천루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다양한 형태의 고층건물들이 페르시아만 연안에 건축되고 있었다.
예전에 이곳에선 진주를 잡아 수익을 올렸으나 석유가 생산되면서 진주생산은 뒷전으로 밀린듯 하다.
카타르 국왕 집무 건물.
옛 시장거리이다.
아랍의 풍물이 잘 보관된 시장거리였다.
햇볕아래선 30도 가까운 더위였지만 그늘만 들어서면 시원한 기운이 들었다.
찬란하고 다양한 물품들이 널려 있었지만 여행 첫날이라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웠다.
주형구목사님 내외와 함께. 지방회일을 하며 주형구목사님을 만날수 있음은 행운이었다. 참 반듯한 마음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계시고, 순박한 사모님에게도 언제나 마음을 주고 싶은 부부이다.
음료수를 사먹는데 손짓, 발짓 다하며 살 수 있었다. 시원한 쥬스를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왼쪽은 황만규장로님 부부. 주목사님은 대전교회 출신이고 우리교회 이성준 목사님도 역시 대전교회 출신이다. 편견은 아니라 사실로 대전교회 출신 목회자, 성도 모두 신실한 분이라 생각되고 현 담임 허성도목사님도 마음으로 존경하는 목사님 이시다..
충일교회 김시우장로님과 이수자권사. 유일한 또래 장로님이시다. 현재 성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금년이 현대증권 근속 30주년이라 특별휴가를 이용하여 함께 여행에 동참하였다. 교회학교를 위하여 열심을 다하는 장로님 이시다.
제일 늦게 신청한 주형구목사님. 생각지도 못했는데 주위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지순례 일원이 되었다.
현재 장로회장 문충식 장로님. 금년 교직에서 정년퇴직. 멋진 포즈가 보기 좋다.
시장주변을 연신 돌고있는걸 보아 우리나라의 경찰에 해당되는 사람인듯 하다.
건축물이 미완성인것처럼 보이는 나무기둥은 미완의 건물이기때문에 세금을 덜 내기 위한 것이라 한다. 예전엔 그러한 용도였는데 요즘은 하나의 풍물이 된듯 하다.
김희태목사님과 조원욱사모님. 갈릴리 바다에서 사모님의 멋진 포즈가 인상적이었다. 비행기안에서 소화불량으로 조금 고생했지만.....
푸른희망교회 김근태목사님과 중앙교회 이용운장로님. 김 목사님사모는 작년에 성지를 다녀와서 이번엔 싱글. 사진촬영 솜씨가 수준급..
지방회일을 함께했던 전종열목사님과 차주원사모. 여행을 좋아하는데 차 멀미를 심하게 하여 필히 본인이 운전을 하던지 맨 앞자리에 앉아야 하신다.
미소짓는교회 김재범목사님과 이형은 사모. 금년초 교회이름을 바꾸며 교회도 옮겨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교회에선 김장로님과 우리가정이 참석했는데 처음엔 가기 어려웠다가 마지막에 대우를 받으며 합류.
페르시아만 해변에 우뚝솟은 마천루..
김희태목사님이 겁(?)도 없이 바다로 달려든다.
싱글 모여라!!!. 싱글로 참석한 목사님(왼편 다섯분)과 장로님(왼편 두분)
이번엔 부부동반팀. 뒷편 중앙 싱글로 참석한 이종문 목사님이 꼽사리..(몇 가정은 빠졌네요..)
이번일을 총 주관한 총무 이종문 목사님. 엄청난 일을 하면서도 몸무게는 줄지 않은듯 하다.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옛날 진주조개가 유명했던 시절을 떠울리는 조형물.
도하공항에서 카이로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
10번 게이트가 카이로행 비행기 출발지.
도하에서 카이로까지 우리일행 짐은 자동 환승되었다. 이번 여행을 위해 구입한 가방이 망원렌즈에 잡혔다.
이곳에선 김연남장로님 내외와 나란히 자리를 같이하고 갔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김없이 포즈를 취해 주신다. 이런분들이 사진찍기 즐겁고.... 한데 목사님이 가져온 카메라에 이상이 생겼다. 다행이 내가 여분의 카메라를 가져갔기에 목사님은 한숨을 돌리고....
저쪽 창가의 전종열 목사님도 날래게 포즈를 취해 주시네...
우리 뒷편은 김시우장로, 주형구목사내외가 자리하고...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슬람국가인 카타르 국적기여서인지 이슬람창시자 무함마드의 출생지이며 성지인 메카의 방향과 거리가 수시로 나타나고 있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유공장인듯한 형태가 비행도중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비행기의 매력은 편리한 좌석외에 좌석마다 모니터가 달려있고 다양한 영화와 오락등을 즐길 수 있는것. 테트리스에 열중인 사모님들...
드디어 이집트 광야지역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곳은 홍해지역인듯...
멀리 지상에 피라미트형태의 모습도 보인다.
사막과는 다른형태의 광야. 먼지때문에 비행기 안에서부터 입이 다물어 진다.
나일강과 카이로 시내를 지나고 있다.
도하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낡은 공항과 모든것이 시끌시끌하고 지저분한 카이로 공항이었다.
인구 1500만명이 넘는 아랍권과 아프리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