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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01. 성지 출발

2010년 10월 3일 드디어 성지 출발일이다.
오후 5시 서대전성결교회앞으로 일행 32명이 속속 모이기 시작하였다.
이번 성지탐방인원은 목사님 13명, 사모님 7명/ 장로님 7명, 권사님 5명. 총 32명에다 서울에서 만난 최현주 가이드까지
포함하여 총 33명으로 구성 되었다.
서대전교회앞에는 서대전교회에서 박용규목사님, 이진구, 오병열장로님등이, 대전교회 허성도목사님이 환송을 위해 나와주셨다.  

성지답사(앞으로는 성지 순례라 이름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일정이 너무 힘들어 답사라고 하기보단 순례라는 말이 더 효과스럽다)를 한다하니 이성준목사님이 월드 시계를 선물로 주셨다. 우리나라와 현지시간을 함께 볼수있는 유용한 시계였다.
인천공항에서 저녁 10시에 미팅을 하기로 하였는데 9시도 안되어 도착하였다. 지난번 일본여행시 도로체증으로 시간이 임박하여 겨우 도착한 생각이 나서 예비소집시 내가 주장하여 일찍출발하였는데 인천대교가 건립되었고 지난주 추석명절이 끝난후라 도로가 전혀 막히지 않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가이드도 오지않았고, 항공사도 문을 열지 않아 잠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중..
정한교목사님과 최란향사모님. 목사님도 카메라를 즐겨 촬영하고 계셨다.
드디어 나타난 가이드 최현주양. 한국 출발에서부터 도착때까지 우릴 안내할 자매였다. 요르단에서 3년간 생활하며 중동문물을 익힌 자매이다.
여행일정에 대한 대략적 설명과 함께 성지답사 가이드북등을 받았다.
우리가 이용하는 카타르항공은 아시아나 항공과 제휴가 되어 마일리지를 공유할 수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가입하려니 영어로만 되어 가입이 조금 어려웠다. 나 역시 인터넷 검책창을 통해 겨우 가입을 하였는데... 가입못한 일행들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는데 역시 많이 힘들었다.
공항 지하철이다. 대합실에서 탑승구까지 가는 지하철이 있기에 멀리 걷지 않을수 있어 좋았다.
우리를 태우고 갈 카타르 항공소속 비행기이다. 항공사가 생긴지 몇년 되지않아 최신기종에 좌석간의 거리도 넓어 장시간의 여행에도 불편이 없었다.
김치와 함께나온 식사. 총 10시간 비행중에 두차례 음식이 나왔는데 인천에서 만든 음식때문인지 어렵지 않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약 270명정도를 태울 수 있는 비행기이다. 인천에서 카타르 수도 도하까지 10시간. 도하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이집트 카이로까지 다시 4시간여를 가야하는 긴 여정이었다.
도하공항에 도착한시간이 새벽 3시경. 인천에서 1시경출발했는데 시차때문이기도 하고, 비행기가 1시간여 일찍도착하여 날이 샐때까지 또 공항에서 대기.
도하 공항에는 우리나라 상품 LG전자와 ~~~
삼성전자의 광고판이 걸려있어 반가움에 찰칵. 하지만 아직까지 전자제품판매는 일본제품을 앞서지 못하고 있었다.
달리 갈곳도 없기에 대합실에서 1시간여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