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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북)

충주 활옥동굴, 중원탑 (1039)

다음 찾은곳은 충주 활옥동굴. 

활옥동굴은 100년동안 활옥,백옥,활석을 채광하던 광산이란다. 공식길이가 57km. 지하 수직고가 711m로 한때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했던 광산이란다.

활옥동굴 입구.

주차장에서 바로 동굴이 시작되었다. 실내온도는 년중 11~15도를 유지한단다.

입구에 작은 샵이 있었다.

동굴 높이는 대부분 3m정도여서 다니는대 불편함은 없었다.

이처럼 거대한 광산이 충주에 있었다는걸 전혀 알지 못하였는데...

2019년 휠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 했단다.

지금도 벽면엔 옥돌의 잔재가 남아있다.

광산의 유래도 전시.

권양기란다. 

채굴한 옥돌을 지상으로 올리기 위한 설비로 도르레를 이용하여 위로 끌어올리는 기계이다. 

이곳에서 영화도 촬영했단다.

동굴중간중간 체험및 볼거리가 가득하다.

작은 연못도 있었는데 물고기를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

인어공주가.ㅋㅋ

동굴구경엔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보트체험장이 있다기에 티켓을 끊었는데 직접 노를 저어야 한단다. ㅜㅜ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최권사를 앞에 태우고 카메라는 목에걸고 열심히 노를 저어본다. 벽을 두번, 다른배를 한번 들이받고 무사완주. ㅋㅋ

와인저장고도 보인다.

이제 나서는 길.

이곳까지 온길에 중원탑을 찾아갔다.

충주가 한반도의 중앙임을 알리는 중원탑이다.  근데 국태민안등을 위하여 탑 주변을 온통 등으로 장식해 놓았다.  등을 보러 온것이 아닌데 허탈한 마음.

탑 밑둥에서 탑만 사진을 찍어보지만 모양이 좋지않다.

모처럼 왔는데 이게뭐람. ㅜㅜ

겨우 탑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특정종교색이 강한탓에 마음이 별로였다.

어찌되었든 오늘 충주여행은 좋은 날씨덕에 잘 다녀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