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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북)

옥순봉 출렁다리를 가다. (1037)

옥순봉은 충주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희고 푸른 여러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하여 옥순봉이라 이름을 하였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경관이 너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운다.

그 옥순봉에 출렁다리가 놓였다하여 10월8일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차를 몰았다.

증평을 지나는데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운전하기는 힘들었지만 운치는 좋았다.

괴산을 지나면서 안개가 걷히고 산허리에 구름이 떠있다.

국도를 택하였기에 월출산 인근 충주호를 지나는데 물안개가 피어있다.

벌써 물안개가 피다니 세월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

당초 구름이 많이 낀다하여 날씨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맑은 날씨에 물안개까지 보다니...

기분좋은 아침이었다.

충주호 인근에서 인증샷.

아침공기가 상쾌하여 오늘 기분이 좋다.

송계계곡을 지나는데 월악산 자락이 보인다. 날씨는 완전 청명.

국도로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이곳에도 진한 물안개가 피어있다.

계곡인근에 멋진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산길은 점점 깊어지고~~~

아침 들녁이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다.

드디어 1차 목적지 도착. 출렁다리 옆에있는 옥순대교이다.

출렁다리 입장은 9시부터. 30여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옥순대교를 건너 사진을 담아본다. 이른시간이어선지 차가 거의 안다니기에~~~

신비에 싸인 옥순봉. 오른편 뒷쪽에 출렁다리가 있다.

입장료는 3천원. 경로도 예외가 없단다. 다만 이중 2천원은 지역화폐로...

포토존 포인트에서 사진을 담아본다.  아내는 생일선물 받은 썬그라스를 끼고 폼을 잡는다.

썬그라스는 사진찍는데 별 도움이 안되어 나는 맨 안경으로.

우리가 거의 첫 번째 관광을 하고있다.

드이어 출렁다리. 길이는 222m. 2021년 10월에 준공되었으니 꼭 1년이 되었다.

건너편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출발지엔 펜션과 옥순대교가 보인다.

그리 출렁거리지 않기에 V자도 그려보고..

나도 폼을 잡을 잡아보았는데 배가 너무 나온듯 하다.ㅋㅋ

옷깃을 여미고 다시 인증샷.

정말 끝내주는 날씨였다.

10여척의 카누가 출렁다리 아래를 지난다.

제천8경의 모습

월악산의 멋을 다시한번 느낀 아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