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0주년을 맞아 당초에는 제주도로 2박3일 여행을 계획하였다가 편히 쉬는 여행을 하고싶어 장소를 바꾸어 양평과 원주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첫번 여행지는 남양주에 있는 월산리커피. 임영웅사진으로 장식을 한 커피숍이어서 유명세를 타고있는곳이다.
남양주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월산리 커피는 평범한 시골 커피숍이었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은걸보면 모두들 임영웅팬임에 틀림이 없었다. 자가용이 많은걸보면 대부분 외지인인듯하다.
문을열고 들어서자 임영웅액자들이 즐비하다.
내부 이곳저곳에도 임영웅사진이 가득하다.
임영웅사진아래에 자리를 잡고있는 최권사.
정선 어느 가정집에는 온통 임영웅사진으로 도배를 한곳도 있었다.
커피숍은 1층으로 된어있는데 꽤 큰편. 중앙복도를 중심으로 한쪽은 임영웅사진이 가득하고 반대편은 일반적인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임영웅의 사인이 있는걸보기 이곳에 직접 온것같다.
2020년 우리나라 가요계의 최대 이슈를 몰고온 임영웅. 아줌마들의 광팬은 젊은이들은 끼지도 못한다.
돈있고, 시간있기에 아줌마들의 팬심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
임영웅에 대한 각종 소품들
주인장이 임영웅사진이 들어있는 컵홀더와 스티커를 서비스로 준다.~~ 대박~~
임영웅으로인하여 삶의 기쁨을 누리고 병까지 치유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노래도 잘하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너무 따뜻하기에 팬심을 울리고 있다.
트롯은 별로이지만 아내가 너무 즐겨부르다보니 나도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었다.
많은이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는 트롯맨 임영웅~~~
2박3일 숙소는 소노문양평으로 정하였다. 숙소는 오래되었지만 외부 경관이 아름다왔다.
4인용 훼밀리.
평소에는 전망좋은방을 찾지 않았지만 이번엔 특별한 일정이기에 돈을 더 주고 전망좋은 방을 주문하였다.
양평엔 물과 꽃이야기가 많은데 작은 하천이 흐르고 정원이 아름다왔다.
서울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어서 다양한 시설도 있었다.
소노문 양평은 처음온 곳이다. 10여년전 처가댁과 양평 한화리조트에 머문 기억이 있었기에 대명으로 정한것.
정원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길진 않지만 산책로도 훌륭하였다.
야간 파티를 위한 와인바~~
철쭉피기에 이른 계절이었지만 약간핀 꽃들이 더 아름답다,.
양평리조트 옆에있는 멋진 야외식당.
푸르름이 가득한 봄날이 너무 좋기만 하다.
꽃들도 싱싱하고 아름답기만 하고~~
한적한 산책로에도 푸르름이 가득하다.
다음에 4월이면 다시찾고 싶은곳이다.
저녁~~ 정원에 불들이 켜지기 시작한다.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일정을 계획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