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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서울경기)

세미원(洗美苑)(909)

세미원(洗美苑) 두물머리와 나란히 위치해 있기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발걸음을 옮긴다.

입장료는 5천원. 경로는 3천원이다. 입구 계단중앙에 빨래판형식의 디딤돌이 인상적이었다.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자아내게한 개울가와 돌, 그리고 메타세콰이어나무,

이곳만 보아도 입장료값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ㅋㅋ

봄이기에 푸르름이 한껏 풍기기에 더 아름답기만 하다.

디딤돌을 하나씩 밟고 가는 재미도 상당하였다.

이곳의 총 면적은 6만평.  2004년에 조성되었단다

그냥 날아오르고 싶은 아내.

장독대 분수. 장독속에 분수를 만들어 물이 올라오게 한 곳이 이채롭다.

이곳엔 5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단다.

세계적인 연꽃연구가 페리를 기념한 연못이다.

곳곳에 간결하고도 멋진 시들이 새겨져있다.

이런길은 음미하며 걷기 좋은 길.

양수대교 아래의 교각도 멋지기만 하다.

유상곡수. 경주의 포석정처럼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읽고 풍류를 즐기는 곳.

여름이면 연꽃이 가득핀단다.

홍연지와 백연지가 나란히 붙어있다.

한들거리는 수양버들나무가 이채롭다.

그저 깨끗하기만 한 봄~~

너무 아름다운 진달래.  보는눈이 보배이다.

빅토리아 연못주변에 황토흙으로 만든 조각품이 있었다.

아이와 엄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지극히 인간적인 면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귀여운 녀석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4월 마지막자락이기에 푸르름이 너무 좋았다.

한반도 형상의 연못.

금년에 처음 본 금낭화이다.

 

세미원은 다양한 연꽃이 많이 있었는데 입구쪽에 연꽃 박물관도 있었다.

연꽃은 깨끗하다. 연꽃은 고요하다.

세미원을 나와 두부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커다란 두부를 후라이판에 튀기고 이어서 나온 고기와 싸먹는것인데 양이 풍성하다.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  당초 점심을 먹고 용문사를 구경할까도 생각했는데 쉼의 여행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