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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남)

논산 온빛자연휴양림(963)

요즘 논산에 사진애호가들의 각광을 받는곳이 두곳있다.  하나는 2주전 다녀온 논산 가야곡면의 반야사. 다른 하나는 오늘 다녀온 논산 벌곡면 온빛자연휴양림.  토요일 날씨가 좋다하여 아침부터 카메라를 챙겼다.

그런데 짙은 안개가 쉬 가시지를 않는다. 9시에 출발하려다 30분 늦게 출발했지만 10시30분이 되어도 안개가 가득

주차장이 상당히 넓었는데 입소문을 듣고 그 넓은 주차장이 차로 가득하다.

휴양림입구에 관리실인듯한 건물이 예쁘게 서있다.

주차장에서 팬션까지는 걸어서 5분정도. 넓은 잔디밭과 소나무, 메타쉐콰이어가 어우러져 있다.

5분정도 걷다가 오른쪽으로 돌아서니 왼편에 오늘의 하일라이트 시설이 눈에 띈다.

호수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있는곳에 스위스풍의 팬션이 세워져 있다.

호수건너편 전망대에서 팬션의 모습을 담으려 열중인 카메라맨들..

맑은 하늘을 기대했는데 안개가 진하게 끼어 아쉬움이 가득하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더 운치가 있다.

사계절 어느때 보아도 아름다울 듯 하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인데 이제서야 알았다니 ㅜㅜ

좋은 촬영지를 찾아, 날씨가 개이기를 기다리고 있는 진사님들..

이곳도 촬영포인트. 

정말 한폭의 멋진 그림이었다.

붉게 물든 단풍,,,

산책로 양 옆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즐비하다.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는 아내모습.

포근한 늦가을에 취해본다.

쌍쌍이 연인들의 발걸음도 많다.

장태산과는 달리 또다른 매력이 있는 휴양림이다.

귀로길에 장태산을 들르려 하였지만 내일 아들과 며늘아기가 온다하여 패스

깊어가는 가을에 좋은 구경을 하였다.

계룡 IC를 통하여 20분정도 지나면 올 수 있는 곳.

맑은 다음날을 기약해 본다.

앙상한 감나무 가지..

차들이 즐비한 주차장. 입소문이 이리도 무섭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