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지 벚꽃의 하일라이트는 야경에 있단다.
봄날에 식당에 들어가 전주비빔밥을 시켜 놓았다. 경상도에서 전라도 음식이라니 ㅋㅋ
역시 음식은 전라도이다. 전주식 육회비빔밥이었지만 맛은 별로 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조금씩 어두워 지기 시작한다.
연못주변 벚꽃나무아래 등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늘엔 반달도 보이고~~~
반달과 달빛의 어울림.
짙은 파랑과 하양의 조화
연화지에 어둠이 짙게 깔린다.
드론사진이 아름다와 연못가에서 찍은 사진은 어떨지 염려스러웠지만 사진은 만족.
너무 탐스러운 벚꽃이다.
왕눈처럼 벚꽃이 피어있다.
한켠에선 섹소폰음악에 맞추어 막춤판이 벌어지고 있다.
정말 안왔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연화지
사실 친구네와 부부동반으로 오기로 했는데 친구가 사정이 생겨 우리부부만 왔다.
이래서 연화지의 야경이 최고란 말을 하는가보다.
이날 맘껏 야경에 취한 날.
벚꽃위로 십자가가 보인다.
이제 아름다운 벚꽃과 작별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