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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충남)

금산 칠백의총을 가다. (1028)

요즘 이순신장군의 학의진, 바다성벽을 그린 영화 "한산"이 유명세를 타고있기에 문득 금산에 있는 칠백의총생각이 났다. 새벽부터 많은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내렸지만 날씨가 게인다는 예보를 믿고 금산으로 출발. 그 이전에 코로나에 걸린 지인들에게 추어탕을 배달하고 이삭토스트를 사들고 금산으로 향하였다.

마지막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

언제나 정겨운 길 만인산 가는 플라다나스길을 오늘도 달린다.

비온끝이라 상큼한 가로수길이 멋스럽다.

호떡생각이나서 만인산 휴게소엘 들렸다,

물가가 오른탓이라지만 30%가 올라 2,000원이다. 너무 폭리를 취하는듯하여 이날로 봉이호떡은 끝

칠백의총 입구에 있는 금산 위성지구국이다.  최근 방송을 보니 이 지구국을 판매한다고 한다.

30여년전 이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위성을 통하여 세계각국의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는데 판매가된다하니 많이 아쉽다.  아마 다른곳에 더 좋은 시설이 있는듯 하다.

먼저 칠백의총 기념관을 들렀다.  예전에 없었는데 최근에 세운듯 하다.

의병들의 모형이 예쁘다.ㅋㅋ

그당시 의병들의 의상등 모습

칠백의총은 임진왜란당시 의병장 조헌선생이 이끄는 칠백여명의 의병이 조국강토를 지키기 위하여 일만오천명의 왜군과 싸우다 전원 전사하였는데 그들의 유해를 모셔놓은곳.

당초 권율장군이 이끄는 관군과 함께 금산에서 합류하여 적을 협공하기로 하였는데 권율장군이  왜적의 기세로 보아 작전을 늦추자고 연락을 하였는데 연락을 받지못한 조헌일행이 출병하였다가 모두 전사를 한것.

조헌선생의 과거급제 교지.

당시 전사한 의병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의병들과 한 컷.

기념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을 구경하고 칠백의총으로 가는길. 연말까지 공사를 한다하여 좁은 소로로 이동..

입구에 무궁화가 가득 피어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우측에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있었다.

조헌선생의 사적을 기록한 비문이 보인다.

비가 온 뒤라서 푸른 초목이 아름답기만 하다.

취의문. 위패가 안치된 종용사 입구이다.

당시 순절한 선열들의 영혼을 모신 곳으로 21궤의 위패가 있다. 일제시대때 훼손된것을 1952년 복원.

종용사뒷편으로 당시 전사자들의 무덤이 보인다.

조헌선생등 당시 순절자들의 유해가 모셔진곳.

몇년전 진도 율돌목에서 찍은 사진이다.

거세게 휘몰아치는 율돌목에서 이순신장군이 대승을 한다.

한산섬 주변에 있는 한산대첩전망대

한산섬 입구이다.

이순신장군의 시 한산섬 달밝은 밤에!!!

한산섬 가는 배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