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엔 주말에 유난히 비가 오고 흐린날이 많아 가을사진을 별로 담지 못하였다.
여행을 그르친건 10월부터.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어렵게 10월 17일과 31일 예약을 하였는데 그때마다
비가온다는 일기예보때문에 여행을 취소하였고 다른날은 결혼식등 방문때문에 멀리 갈 기회가 없었다.
간간히 다녀온 곳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첫번 간곳은 만인산 휴양림. 대전에서 금산가는길의 태봉산 길목에 있는 운치있는 휴게소이다.
예전엔 모든차량이 이곳을 통해 다녔지만 몇년전 마티터널의 준공으로 이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휴게소의
운치를 보러 오는 사람들 뿐이었다.
다음 찾아간 곳은 선화감리교회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젊은 아베크족과 학교 소풍지로 유명했던 "신신농장"
선화교회에서 약 90억원을 주고 이곳 일대를 구입하여 현재는 교회의 다양한 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친구 이준호 내외가 이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조만간 주변의 경관과 어울리는 교회를 지을 계획인것 같다.
아내 친구의 자녀 예식이 있어서 참석하였다가 옛 신신농장의 추억을 더듬어 보며 사진 촬영.
다음 찾은곳은 대청댐이다. 결혼식 마친후 속리산을 가려했는데 날씨가 계속 흐려 방향을 돌려 대청댐으로 향하였다.
대청댐 주변을 드라이브 하고 인근의 장승공원을 찾았다. 장승공원은 별도로 사진을 올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