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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26, 베들레헴, 텔아비브 거리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이기에 도시 전체에 이처럼 높은 담이 쳐져 있었다. 처음엔 베들레헴에서 자신들을 가두는것이 아니냐며 항의 하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테러등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역할을 하여 묵인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곳을 들어가기 위해선 이스라엘 군인들이 여권등을 이용하여 신분을 철저히 확인한후 통행을 허용하고 있었다.
예수탄생교회 인근엔 주차시설이 별로 없기에 한 쇼핑센타 아래층을 주차장으로 개조하였다.
베들레헴 시가지이다.
베들레헴에서 외부로 나가는 검문은 더 심하였다. 무장한 이스라엘 병사들이 철저한 검문을 하였다. 우리 앞에 있는 승용차는 트렁크까지 검색을 한 후에야 통과를 시켜 주었다. 우리에겐 폭탄등이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여권검사를 일일히 한후에야 통과시켜 주었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깡패라는 악명도 가지고 있지만 여건을 보면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끔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죽였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팔레스타인 본부가 병원이나, 학교건물 지하에 있기때문이란다.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는 모르겠다.
이곳 중동지역은 이목구비가 뚜렸해서인지 사람들이 멋졌다. 특히 청년시기까지의 모습은 누구나 반할정도로 멋진 사람들이었다. 점심은 베들레헴 외부로 나와 한 공원에서 하였다.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지만 외국공관등이 있는 텔아비브가 도시기능으로선 훨씬 앞서가고 있다.
이곳은 세계 어느 도시못지않게 활달한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지하철도 있고 도시도 산뜻하였다.
우리나라와 같이 폐차량을 조립하여 교통사고 경각심을 심어주는 조형물도 있다.
텔아비브의 한 시가지를 건축한 사람이라 한다.
가이사랴로 가는길은 이처럼 아름다왔다.
기아 프라이드 차량.
메론 재배단지도 계속 이어졌다.
난생 처음보는 2층열차도 보이고...
이스라엘에서 가장 넓은 강이란다.
멀리 세계의 굴둑이 있는 화력발전소는 한국기술자들이 세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