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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24. 마가의 다락방, 다윗왕 가묘, 베드로통곡교회

 

마가의 다락방 가는 길이다.
이곳엔 다윗왕의 가묘가 있기도 하다.

시나클룸(Cenaculum, 식당)이라고도 불리는 마가의 다락방은 신약 성경에 따르면 예수가 로마군에 체포되기 전날 12 제자와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눈 다락방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오늘날 성만찬식의 기원이기도 하다.(마가복음 14:12-25, 누가복음 22:7-13) 또한 이곳은 예수가 승천한 후 가롯 유다 대신 마티아(Matthias)를 제자로 선출한 장소이자(사도행전 1:12-26), 예수의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강림을 체험한 장소이기도 하다.(사도행전 2:1-3)

  오늘날 마가의 다락방은 예루살렘 성의 시온 문에서 바깥족으로 약 100m 거리에 있는 2층 석조건물에 위치해 있다. 다락방 내부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서, 3개의 중심 기둥과 주위 벽을 따라 세워진 기둥들이 곡선으로 연결되어 아치를 이루며 천정을 받치고 있다. AD 70년 로마 황제 티투스에 의해 예루살렘이 점령 당했을 때에는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614년에 페르시아 군대의 침입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뒤 1176년에 다윗 왕의 무덤이 건물의 아래 층에 모셔지고 윗 층은 모데스투스(Modestus)라는 수도사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 되었다. 그 후 1333년부터 1552년까지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의해 관리되었으나 오스만투르크 제국이 통치하게 되며 건물 윗부분이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다시 로마 가톨릭의 소유


마가의 다락방 내부이다. 약 120명이 모여 앉을수 있다고 한다.


마가의 다락방은 모든 교회의 어머니 교회라고도 불리운다. 이 교회 아래층에 다윗왕의 가묘가 있다.






다윗왕의 벳세다를 만난지역이 이곳이라 한다,


다윗왕의 무덤은 유대인이 관리하고 있는 성역이기에 남여가 들어가는 입구가 별도로 마련되었다.


무덤 내부이다.


마가의 다락방및 다윗왕 가묘가 있는 건물.




닭의 그림이 재미있다. 그림대로 베드로 통곡교회 입구이다.


중앙의 교회가 베드로 통곡교회.


다윗왕시대의 예루살렘 시가지 그림이다.


높은 성 위에서 아래에 있는 벳세다를 보고 그를 아내로 맞은 곳이다. 벳세다의 집을 보고 싶었지만 확인이 어렵단다.





십자가위에 닭의 모형이 올라가 있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새벽닭 울기전 예수를 세번 부인한 베드로.,


이곳은 예수님이 고초를 받으셨을 것으로 생각되는 지하 동굴이다.



영화로도 나왔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쿼바디스 도미네....



이처럼 어두운 감옥에서 예수님은 고초를 당하셨다.





지하감옥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뜨거운 기도를 하였다.




잠시 불을 꺼서 예수님처럼 어두움에 잠겨보기도 하였다.




고초를 당하시는 예수님 모습이다.



예수님은 이길로 끌려다니시며 고초를 당하셨다고 한다.


베드로 통곡교회.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수를 부인하지 않도록 열심을 다하자는 다짐을 해본다.


교회 주변에 핀 아름다운 꽃들.. 겨울이 다가오는 10월에도 이럴진데 우기가 시작되는 3월경에는 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일것 같다. 실제 가이드가 계절별로 촬영한 사진을 보니 다른나라의 사진같이 계절이 뚜렸하였다.


멋지게 사진을 찍어달라하였는데 우리가 주목사님을 사랑하는걸 아는지 목사님까지 포함을 시키었다.


피곤한 운전사에게 최상의 휴식처는 차량 밑이다. 그늘은 정말 시원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