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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6. 동유럽

동유럽기행 32-25 화약탑, 바출라프 광장

체코 프라하. 영화와 드라마및 많은 사진등에서 보아온 프라하를 많이 보고 싶었지만 패키지 여행의 한계는 둘러보는데

만족해야 했던것.

프라하 시내와 옛 건물들을 음미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것도 몇군데 지정된 볼거리 구경을 위하여

옮겨다니는 중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고 차가 밀리는 바람에 예정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하여 그만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 들었다.

다행히 해가 늦게까지 남아있어 야경투어를 위하였기에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졌다. 

우리는 도시 이동마다 현지 가이드를 통하여 안내를 들었다.

정식 가이드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안내를 할경우 혹독한 처벌과 여행사의 불이익이 있기에 꼭 현지에서의 자격증이 있는

가이드를 통하여 해설을 들었다.

모두 전문 가이드여서 충분한 설명을 들었는데 이곳 프라하 가이드는 윗트가 있어서 정통 해설보다는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재미있는 말투로 안내를 하여 일행의 호감을 샀다.

 

상당히 긴 버스여행을 하는중 드디어 프라하를 알리는 간판이 보인다.

 

 

프라하 시내엔 현대적 건물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육교아래에 구 시가지가 보였지만 철망 보호대때문에 사진촬영은 이렇게만...

 

철망이 끝나는 자리에서 간신히 한장의 사진을 건졌다.

 

 

프라하의 이면도로. 다른 동구권 나라와 같이 주차장은 도로 이면에 만들어져 있었다. 일본의 경우 모든 주차장은 옥내에 마련되었지만 이곳엔 거의가 이러한 주차장이다.

 

프라하 시내 건물은 다른국가보다 고색창연한 느낌이 든다.

 

유럽은 열차문화이다. 엄은용선생님도 자유투어 열차 탑승권을 끊어 자유롭게 이동을 하였다고 한다.

 

프라하 중앙 역사.

 

 

 

 

 

프라하 시내풍경. 짧은 시간에 잠깐의 맛만 보았다.

 

 

 

프라하에선 몇군데의 관광지를 보았는데 모두 인근지역에 있어서 도보로 잠시 이동하며 구경을 하였다.
사진은 화약탑.

화약탑은 구 시가지를 지키는 13개 성문가운데 하나이자 대포 요새라고 한다. 연금술사들이 화약창고겸 연구실로 사용하게 되면서 화약탑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프라하 이름. 앞의 PRA는 어느나라 말이나 동일하다.

 

구 시청사 건물은 화약탑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화약탑 높이는 65m 다른 탑과는 달리 어둡고 칙칙한 탑이다. 하지만 옛날에는 왕과 여왕의 대관식이 거행된 장소였고, 외국 사신들이 프라하에 들어올때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었다고 한다.

 

프라하 시내의 바닥 모습.

 

 

 

 

초저녁이어선지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사진찍기 싫어하는 우리 인솔자 장희재양이 잠깐 찍혔다. 희재양은 팔색조이다. 매번 다른 옷차림을 할때마다, 안경을 쓰고 벗을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변모한다.

 

이어서 찾은곳은 바출라프광장. 중세시대 말 곡물시장이 섰던곳이라고 한다.

 

바출라프 광장은 역사속에서 여러차례 프라하 시민의 집회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민주화 시위를 하며 체코 민주화의 밑걸음이 된곳.

 

이곳 광장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 남자가 망을 이용하여 커다란 물방울을 연신 만들어 띄우고 있다.

 

이 광장 이름은 체코 최초왕조인 프르셰미슬 왕가의 왕 바출라프에서 유래한것으로 그는 사후에 성인으로 추대받은 체코 기독교인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한다.

 

 

 

 

현재 이 광장 주변은 프라하 시내 최고의 번화가로 시민과 여행자에게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물방울을 신기해 하며 사진에 담는 여행자들.

 

어느나라 사람이나 느끼는 마음은 같은가 보다.

 

광장 주변의 번화가 모습.

 

 

이곳 표지판에도 낙서가 있네...

 

 

 

 

무료 화장실 이용겸 유리가공업체에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