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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경상도)

청도운문사 그리고 청도읍성(877)

청도운문사에는 쳐진 소나무가 있다하여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곳이었다. 지난 10월 이곳을 간다는게 지명을 잘못알아 청량사를 가기도 했었는데 이날은 제대로 일정을 잡았다.

창령에서 청도로 가는길은 산세도 좋고 단풍도 알맞게 들어 드라이브에 참 좋았다.

운문사 들어가는 길.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도 좋지만 우린 차를 타고 운문사 입구까지 직행.

주차장에서 사찰 입구까지 가는 길이 아담스럽다.

호거산 운문사.  이절역시 적천사와 마찬가지로 신라 진흥왕때 세워진 절이다.

운문사의 명물 쳐진 소나무. 이 소나무를 보고싶어 이곳을 찾았던 것이다.

아내는 차를 지키느라 나 혼자 구경중. 구경꾼 한분에게 사진을 부탁하여 인증샷을 찍었다.

이곳역시 가을가뭄으로 단풍이 아름답지는 않다.

속세를 벗어난 길은 외부인 출입금지.

한 나무에 단풍색이 두개인 이색적 나무이다.

운문사는 비구니들을 위한 사찰이란다.

운문사를 나서면서

주차장에서 바라본 단풍이 아름답다.

단풍시기가 조금지나서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다.

인근에 운문댐이 자리하고 있다.

당초 운문댐 하류지를 구경하려다가 청도읍성으로 장소를 바꾸어 간다.

청도읍성 주차장에서

청도는 사방 산으로 둘러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부산사는 지인의 고향이 청도인것도 청도에 호감이 가는 이유.

청도읍성은 고려시대에 지어졌는데 이조 선조때에 개축을 하였다고 한다.

청도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곳에 성이 쌓아져있다.

성벽오르는 길.

읍성을 둘러보니 청도는 참 따스하고 아담한 기운이 느껴진다. 

청도는 새마을운동 발생지기도 하고 청도 소싸움이 유명하다.

청도석빙고의 규모를 보면 예전 청도의 규모를 알 수 있었다.

석빙고 전체 규모이다.

청도향교에 심어진 보호수

청도향교를 마지막으로 1박2일 청도여행을 마친다.

칠곡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신 후 고향앞으로...

함께 달려준 나의 애마 SM5가 고맙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