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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회

Dancing Queen

이 가을에 최고의 영화는 "맘마미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저 개인적으로...)
그중에도 "Dancing Queen"이 최고의 절정을 구사하는 노래인듯 싶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모든이들이 흥겹게 춤을추며 노래하는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사랑의 부부합창단'에서 11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맹연습을 하는데
금년엔 영화음악 순서를 넣었습니다.
물론 책은 금년초 나왔기에 책 만들때는 "맘마미아"란 영화는 제작이 안되었지만 
아바의 "Dancing Queen"이 수록되어있기에 요즘 연습 하면서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마음으론 흥겨워 신나지만 막상 노래하려니 곡이 여간 어렵지 않네요.

내일 11시 50분 신우회 모임이 있습니다.
지난주엔 많이들 나오지 못했는데 내일 많이 참석바랍니다.
사진을 맑은날 보문산에서 바라본 한밭운동장 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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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니아

지난 주일저녁엔 뮤지컬영화 "맘마미아"를 보았습니다.
70년대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팝그룹 ABBA의 노래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로 만든것입니다.
영화시작부터 잔잔히 흘러나오는 "I have a dream"부터 주옥같은 흐르는 음악에 옛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스토리는 결혼을 앞둔 소피가 자신의 아버지라 생각되어지는 세 남자를 초청하여 진짜 아버지를 찾는것인데
배우들의 특색있는 연기력, 풍부한 사운드의 음악이 아주 좋았습니다.
드디어 영화 말미.
해피엔딩으로 결혼식이 끝났지만 그대로 앉아있는 관중들을 향하여 주인공의 엄마 "도미"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 영화가 끝났는데 왜 안가시느냐~~
* 우리 노래 한곡 더 듣고싶으냐~~ 
* 그럼 한곡 더 부르겠노라 ~~
그때 갑자기 옆에서 드-렁 코고는 소리가 납니다.
마눌님의 코에서 나는소리... 원래 외국영화를 싫어하는데 전날 아버지학교 식사봉사하느라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하긴 10만원 넘게들여 구경간 "Cats"보면서도 눈이 자꾸 내려앉았으니까..
"맘마니아" 몇번 봐도 좋을듯 한 영화인데 이 가을에 꼭 추천합니다.

내일 25일 11시 50분 신우회 모임이 있습니다. 4층 휴게실로 빠짐없이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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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부탁합니다.

곡식에 좋은 햇살이 연일 따스하게 내려쬐고 있습니다.
사진 좋아하니 사무실에 있어도 이런날은 어데가면 사진찍기가 좋겠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지금은 메밀꽃이 한창이어서 "메밀꽃 필 무렵"의 평창이나,  고창 학원농장엘 가면 좋은 꽃을
담을 수 있을텐데....

지난 주일 오후예배는 아버지학교 개설예배가 있었습니다.
찬양과 기도로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28기는 112명을 모집하는데 2일만에 등록이 끝나고
요즘도 매일 2~3명씩 꼭 등록시켜달라는 전화가 계속 오고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지난번 운영위원회에서 지금까지 1개권역으로 묶었던 대전시내를 2개로 분할하기로 하였습니다.
남편들이 원하는(?) 어머니학교는 10월 23일부터 5주간 진잠 롯데마트 뒷편의 한밭교회에서 개최하는데
목요일이기에 직장인들에게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난 오후예배때는 너무 뜨겁게 찬양과 기도를 하였더니 목이 쉬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그날 저녁 사랑의 부부합창단에서 송촌동에 있는 수정교회로 찬양예배를 드리기로 하였는데
그걸 잊고 목을 아끼지 않았으니....
그런데 수정교회에서 닭 볶음요리를 저녁으로 제공했는데 아마 목청좋은 숫닭이었는지 찬양할 때 즈음에 목이
가라앉아 찬양예배를 잘 드릴 수 있었습니다.(좋으신 주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 중보기도 부탁합니다.
매주 화요일 100여명의 스태프, 토요일엔 지원자와 스태프 250여명이 우리교회를 방문합니다.
공교롭게도 저희 식구가 여전도회회장이어서 식구는 식사봉사지휘,
전 아버지학교를 운영하다보니 식구얼굴 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우리교회의 20여 형제들과 함께 모든 정리를 마치면 자정이 되어야 집에 도착.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기도가 많이 필요하니 생각 나실때마다 기도 부탁합니다.

신우회모임은 명절지나고 18일부터 모일계획입니다.
종교편향에 대한 보도등을 보고 마음이 @#$%^&*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학원농장사진은 2년전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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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칙

10수년 전 쯤으로 기억됩니다.
당시엔 교회학교일에 열중할때였는데 대전지역에서 교사대학이란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 정동성결교회담임인 이용윤목사님이 열강을 하시다 잠시 자기 교회이야기를 합니다.
그 교회 주일학교 총무가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는지...
그런데 불치의 병으로 충대병원에서 투병을 하고 생을 마감할 즈음까지 교회일에 최선을 다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들을 떠나보내고 어머니는 교회 교육자재를 구입하라고 금일봉을 내 놓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지금의 멀티비젼역활을 했던 OHP를 구입하려고 모금중이라는 이야길 간증하듯 했습니다.

그때 내 마음에 큰 감동이 와서 나도 어떻게든 자재구입에 힘이 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고
지갑엔 마눌님으로부터 받은 한달용돈 20만원이 있었습니다.
한달 어떻게든 버티겠지 하는 마음으로 수업마친후 목사님에게 돈을 건넷습니다.
얼마후 목사님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돈이 꼭 20만원 부족하였는데 장로님이 꼭 채워주셨다면서 새로 구입한 OHP사진을 동봉하였습니다.
그 후로 10수년 지난 지금까지 그 목사님은 저를 최고의 장로로 알고 친근히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 전
정상용씨 모친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신우회이름으로 조의금을 할까? 말까?
몇분과 상의하여 대전청을 떠났지만 인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정상용씨 이름으로 10만원이 입금 되었습니다.
5만원 조의를 표했는데 갑절로 보내왔네요. 신우회원 식사하라면서..
이것이 멋지신 하나님 법칙 아닐까요?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내일 점심 12시 "마당깊은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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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용씨가 한턱 내는것이니 빠지지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