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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강원제주)

쏠비치삼척 그리고 강릉(875)

삼척은 대전에서 4시간 거리의 먼곳이지만 시설좋고 최근에 개장한 쏠비치 삼척때문에 이번이 세번째 이용이다.

지난 두번은 추가 돈을 내고 해변가가 보이는 방을 이용했는데 별 의미가 없는것 같아 일반 방을 배정받았다.

묵호를 구경하고 우린 쏠비치삼척 인근에 있는 해상출렁다리를 구경하였다.

해상을 지나간다하여 기대를 하고 갔지만 규모는 참 작아서 조금 아쉬웠다.

좌측끝에 촛대바위가 보이고 벌리보이는곳이 쏠비치 삼척.

해변을 보고 우뚝솟은 리조트는 산토리노풍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바다를 약간 걸친 상황이어서 스릴감은 느끼지 못하였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쏠비치 스카이타워를 구경하였다.

지난번 왔을때에는 우측의 배가 없었는데 새로 만들어 놓았나보다.

산토리노 풍으로 지어진 스카이라운지..

밤이지만 찬바람이 없어 구경하기엔 안성마춤.

멀리보이는곳이  우리숙소이다. 숙소 반대편 호텔동까지 걸어본다.

숙소를 향해 다시가는데 보름달이 멋지게 떠 있다.

물에 반영된 보름달이 멋지기만 하다. 핸드폰으로, 카메라로 여러번 달을 담아보았다.

그냥 잠들기에는 아쉬워 인근 백사장을 거닐어 본다.

다음날 아침 일출. 해돋는 시간에 맞추어 나갔지만 수평선에 구름이 끼어있다.

얼마 지난후에야 구름을 뚫고 해가 솟아오른다.

덩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 일정도 기대해 본다.

스카이라운지로 올라와 떠오르는 해를 담아본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인근 해변가로 드라이브를 하였다.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가 일품이다.

새천년 맞이 기념탑. 아래에는 타임캡슐이 묻혀있다.

어디를 가나 사랑의 정을 남기고 싶은 연인들...

희망찬 종소리~~  소리는 약간 싱거웠다. ㅋㅋ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커피숍에서 커피를 한잔씩...

유자차가 없어 사과티백을 마셨는데 정말 맛이 제로이다. ㅜㅜ

다른일행은 아메리카노로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낙엽이 잔디위에서 딩군다.

귀로시 점심먹을곳을 찾다가 얼마전 강릉에서 1박2일을 한 현상이에게 물어보니 동화식당이 유명하단다.

평일 점심이었는데 대기자가 70명. 우린 한시간여를 기달려야 했다.

먹기위해 기다리는건 적성에 안맞지만 얼마나 맛난 음식인줄 알고 싶어 기다림.

내노라하는 유명인들은 다 와본듯 하다.

인근집들은 사람들이 별로인데 이집만 바글바글

이곳 추천음식은 원조짬순. 강릉이 초당순두부와 짬뽕이 유명한데 그 둘을 합친 음식이었다.

맛은 별로인데~~~  짬뽕냄새나는 순부부였다.

귀로에 용평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려 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외부 전망이 안된다하여 그냥 집으로 직행. 

날씨가 좋아 만족스런 여행을 하였다.  내년 4월 전라도쪽으로 다시 여행하기로 하고 이번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