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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기연주회

제 17회 대전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월 26일(토) 오후 7시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에 이야기 한대로 이번 우리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곳 건물이 헐리게 되어 더 의미있는 연주회가 되었습니다.

 

 

7시에 시작이지만 임원들은 1시 30분에 나와서 무대 정리등 최종점검을 하였습니다. 오후 3시부터 최종 리허설.

 

무대 오르기전 연주복을 입고 사진촬영. 우측에서 두번째가 김지욱 지휘자님이십니다. 맨 우측이 가병욱, 지휘자 뒤로 최덕환, 본인, ㄱ박병욱대원입니다. 뒤에 계신분은 임헌식대원. 막내뻘인데 옥천에서 열심히 나오시는 분입니다.

 

죄로부터 박병욱, 김창묵, 허성초, 김지욱지휘자님

 

제자들이 꽃을 사들고 온 최덕환집사님과 기념샷...

 

이번 무대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연이어서, 공연시작전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역하는 목사님에게 성금을 전달 했습니다.

 

첫 스테이지는 가곡순서 였습니다.

 

남촌, 가고파, 고향, 청산에 살리라 등 네곡을 불렀습니다.

 

 

 

내 고향 남쪽바다로 시작하는 가고파는 이은상시, 김동진곡으로 너무나 유명한 곡이지만 우리가 부른 가고파는 박지훈씨ㄱ 곡을 붙인 최신곡이어서 소화에 어령ㅁ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스테이지는 특별순서 시간.

 

대전지역 다문화가정 팀이 필리핀, 베트남 전통춤을 추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공연을 위한 준비때문에 이들의 공연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순서지를 보니 아리랑과, 작은세상이란 노래도 있었네요...

 

 

 

 

세번째 스테이지는 은헤의 찬양시간이었습니다.

 

 

조용하고 다소 분위기가 낮은 가곡과는 달리 은혜의 찬양은 힘이 들어간 찬양이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찬양과 감사" "주 찬양" "그는 거룩하시도다" 모두 은혜가 넘치는 찬양이었습니다.

 

 

첫번 무대에서는 많이 떨렸지만 이제 베테랑(?)이 된 느낌입니다. 그만큼 준비에 소홀했다는 이야기도 되고.....

 

네번째는 천안 사랑의 부부합창단의 특별출연.

 

지난 연합수련회시 이웃지역의 연주회시 서로 돕기로 한 정책이 일환으로 천안팀이 찬조 출연을 했습니다.

 

무대 뒤에서 들으니 우리팀보다 더 훌륭한 연주를 하여 많은 찬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쉬웠던것은 마술공연과 함께 독창이 예정되었는데 마술팀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리허설을 하지 못해 마술공연을 하지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추억의 7080 의상도 청바지에 커플티로 통일을 하였습니다.

 

약간의 안무를 겯들였는데 남자들의 뻗뻗함은 어쩔수가 없고. 특히 본인이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여성들의 애교스러움은 나이가 들어도 변치 않는듯...

 

 

 

사실 연령층이 높아 율동이 어울리지 않으려나 생각도 있었지만 나름들 잘 소화했던것 같다.

 

부부간 커플티. 사실 우리부부는 유럽갈때 입으려고 산것이어서 색상은 약간 달랐지만 다름팀과 달리 돋보인 커플티였던것 같습니다.

 

 

7080을 끝으로 모든공연을 마치고 앙콜의 시간.

 

 

 

 

아내앞에서 정중히 무릎을 꿇으며 "축복"의 노래를 부릅니다.

 

남편과 아내가 불참하여 급조된 부부 길혜경, 노한호대원. 부부간 애정표현에 한계가 있었기에 보는 관중들도 이들땜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경훈 집사님은 뭇ㄴ죄를 지어서 조희옥집사님 앞에서 한없이 낮아 지었는지...

 

 

 

부부합창단만이 할수 있는 특권적 무대입니다.

 

 

 

 

 

결혼 40주년을 맞는 구준서단장님과 김덕점권사님이 연애시절시 주고받았던 편지 낭독하는 시간..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고의 부부면서도 무대에선 언제나 떨어져야 하는 김지욱지휘자님과 민윤경집사님.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관심 가져저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매년 하는 연주회여서 그냥 오시는것만도 감사한데.....

 

 

최덕환, 정현숙권사님 가정도. 한컷. 아내와 정권사님이 권사회를 함께하며 친해져 대원으로 합류했습니다.

 

 

지휘자, 박병욱안수집사 부부..

 

다양한것으로 연주회를 축하해준 모든분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번엔 정말 빈손으로 오셔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