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6. 동유럽

동유럽기행 32-11 슈테판 사원

 슈테판은 우리나라 발음으로 스데반을 말한다. 비엔나의 상징인 슈테판사원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

하늘을 찌를듯항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건물이 너무 웅장하여 건물 건체를 잡기가 어려울 지경.

가이드는 슈테판성전을 한국의 명동성당, 그 앞 거리를 명동거리로 비유한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많은것들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슈테판사원을 들르기전 간단한 쇼핑을 하였다. 이번 여행중엔 네차례 쇼핑이 예정되었었지만 단 두차례만 쇼핑을 하였다. 쇼핑센타 옆에 있는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건물이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중 제일 규모가 크단다.

 

 

 

 

오스트리아 수도여서 그런지 길 흐름도 원만하지 않다.

 

역시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건물이다. 당초 1인당 18만원짜리 음악회가 선택관광으로 포함되어 이러한 곳에서 공연하는줄 알앗는데 작은 규모의 실내악 연주라서 피곤하기도 하였기에 포기하였다. 다음날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니 적은 인원을 모아놓고 우리를이 쉽게 들을 만한 곡들을 연주하였기에 나름 색다른 맛이 있었다고 한다. 옛날부터 실내악 연주의 유래는 정치인들의 모임때문에 생겼다고 한다. 정치이야기를 한다면 정적들의 이목을 받을 수 있기에 음악회 형식을 취하면서 음악도 듣고 정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였다고 한다. 이번 선택관광 음악회도 이러한 형식을 취하였기에 포근한 마음으로 음악을 듣고 즐겼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교통흐름에 장애가 된다고 오래전 폐기한 전차가 이곳에선 아직도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었다. 우리나라 통신기술이 세계 최고라는것은 빨리빨리 때문인데 이제 좀 여유를 찾는 모습도 좋겠다. 관광만 해도 우리나라는 최대한 짧은 시간에 최대로 많은 볼거리를 찾지만 이들은 여행을 즐기며 하는 모습이 많이 부러웠다.

 

오페라 하우스 정면모습

 

 

비엔나는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 스트라우스등 수많은 음악가들의 고향이며 유적이 많은곳이다. 비엔나 시내엔 다양한 문화시설과 유적지들이 너무 많았지만 우리 여행 일정엔 모차르트 생가를 보는것만으로 만족하였기에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이곳엔 자전차 도로도 잘 되어 있고, 자전차를 이용하는 시민도 많았다. 자전차 도로에도 신호등이 있었으며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거리 곳곳에는 수많은 음악가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드디어 슈테판 성전 도착. 규모가 너무나 커서 사진을 한꺼번에 잡기가 어렵다.

 

 

성전앞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놓여져 있고 항상 축제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한다.

 

 

 

 

 

 

이 성전은 12세기 작은교회가 건축되었다가 14세기 합스브르크가의 루돌프 4세에 의하여 고딕양식의 대교회로 개축되었다고 한다. 멜크수도원과 비교할 수 있는 규모였다.

 

 

 

성전 앞 거리는 축제의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이거 진짜 사람 맞아???????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그림 그리는 모습, 정말 믿기 어려운 그림이다. 지금은 시작단계. 잠시후 다른곳을 보고 올때쯤 놀라운 그림이 완성단계에 있었다.

 

이곳에선 공짜로 물을 주는곳도 있다. 유럽에선 물도, 화장실도 돈 없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런데 맥도널드 매장에서는 거의 무료이용이 가능하단다. 도로인근 마켓에서도 물건을 구입하면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가능한데 맥도널드 매장에선 언제나 무료이용 가능.

 

 

 

 

 

정말 서울의 명동거리처럼 사람이 넘쳐나는 곳이다.

 

 

 

이곳도 명품이 넘쳐나는 곳.

 

 

 

 

 

15분 정도 지난 후인데 이처럼 멋진 그림으로 완성중이다.

 

 

 

 

 

탑의 높이는 137m 인데 이곳을 오르면 비엔나 시내 전경을 볼수 있다고 한다. 잘은 모르지만 이곳 대부분의 건물은 5~6층규모인데 이는 옛 건축물을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날씨까지 뒷받침 되어 정말 멋진 성당을 볼수 있었다.

 

 

 

 

 

 

 

 

숙소로 이동중인 버스 내부 모습

 

 

저녁은 중국인 식당에서 한국식으로 먹었지만 입맛이 썩 먹히진 않는다.

 

 

 

 

 

 

 

 

 

 

빵과 치즈, 소시지가 대부분이었지만 현지음식은 먹을만 하였다.

 

내가 놀랄정도로 음식을 열심히 먹고있는 아내이다.

 

아침후 시간이 있기에 주변거리 산책. 오스트리아에서 헝가리로 이동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