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 동유럽 6개국 여행의 마지막 시간.
내가 현상이의 도움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에서도 4,000여장의 사진을 촬영했는데 그중 일부를 이곳 블로그에 올릴수 있다는것은 또다른 맛이 있었다.
많은 사진을 찍어 나만 본다는것은 너무 아까운일.
누가 보는지 일일이 알수는 없지만 매일 100~200명정도가 내 블로그를 다녀간다.
또한 지인들이 공짜로 여행 잘한다는 메시지도 보내주고...
블로그 기록에 더 충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아쉽다. 가이드의 해설, 엄은용선생이 빌려준 동유럽안내책자,
인터넷을 통하여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가능하면 잊혀지기 전에 기록을 하느라 많이 서둘렀는데도 1주일이 걸린것 같다.
6월 1일 금요일 오전에 출발하여 6월 9일 토요일 점심에 도착.
9일간의 짧지않은 여행중 아무 사고없이 아프지 않고 잘 다녀옴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번 여행경비는 1인당 아래와 같았다.
여행사 납입비용 1,840,000(당초엔 1,790,000원 이었는데 대한항공으로 옮기며 5만원이 추가 되었다.
원래 대한항공은 10만원이 더 비쌋지만 179만원에 계약한 관계로 5만원만 추가 하였다)
유류할증료 401,000원
독일공항세 70,000원
환율인상료 50,000원
공동경비 135,000원(90유로)
유람선 탑승료 45,000원(30유로)
케이블카 탑승료 75,000원(50유로)
야간 크루즈투어 60,000원(40유로)
1인당 총 270만원정도
그리고 음악회 감상을 위해 가져갔던 120유로(18만원)을 포함하면 300여만원이 들은것 같다.
우리는 입이 짧아 거의 사먹지 않았지만 다른 여행객들은 맥주등 많은것을 사먹는다.
1인당 350만원 예상하면 큰 무리없이 여행을 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하나, 모두투어 이용시는 약 70만원 증가.
여행기를 읽어준 모든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이번 여행을 위하여 내가 만들었던 안내책자를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