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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결혼기념일

 5월 2일은 31주년 결혼기념일이다. 이날도 아파트 전도때문에 오후 세시까지 전도활동을 한 후 집에들어오니

많이 피곤하였다. 그래도 결혼기념일이기에 그냥있기가 그래서 효도관광을 계획하였던 금산 홍도마을을 찾았다.

지난 토요일이 축제기간이었는데 홍도화는 많이 진 상태였고 간간히 화사하게 핀꽃을 볼 수 있었다.

 

홍도마을 입구이다. 축제장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작은동산에 다양한 꽃이 피어 있었다.

 

이것이 홍도화(복숭아꽃)이다. 꽃잎이 무척 많은것이 특색이다. 파란 잎과 연한 꽃이 무척 아름다왔다. 이미 많이 진 상태였지만 그늘이 진 곳엔 일부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곳이 축제현장인데 4일전 축제했던곳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한산하였다.

 

아쉬움에 무주쪽으로 차를 조금 몰고가니 가로변에 홍도화가 피어있는곳이 보인다.

 

 

 

이꽃 이름은 잘 모르지만 흰꽃과 빨간꽃이 한 뿌리에서 피어오고 있었다.

 

사람의 변형기술이 이렇게 좋다니.. 한 가지사이에 색이 다른꽃송이가 피기도 하고, 한송이꽃에 다른색이 피어나기도 한다.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것이 좋을듯 한데 인위적인것들이 너무 많아진다.

 

 

 

홍도마을은 금산의 끝자락에 있었다. 보석사를 지나 용담댐 언저리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었다.

 

발이 아픈 아내는 여전히 차를 지키고 있는중...... 참 대단하신 분이다.

 

금산시내 초입에 아름다운 나무가 프르름을 뽐내고 있다. 전선을 배재하지 못하여 아쉬운 사진이다. 이럴때 포샵이 필요한데...

 

결혼기념일 다음날 저녁 대청댐 호반에 있는 "더리스"라는 식당을 찾았다. 대청댐이 환상적으로 보이는 곳이다.

 

태양을 등진상태여서 대청호가 정말 깨끗하게 보이는 곳이다.,

 

금산에선 한나무에 두종류의 꽃이 핀것을 보았는데 이곳에선 절반은 죽고, 절반만 살아있는 소나무를 구경하였다.

 

 

 

 

어제 비가 왔던것 때문인지 정말 아름답고 깨끗한 호반을 볼수 있었다.

 

 

 

 

우리가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였던 2층에서 바라본 대청호반. 깨끗한 호반도 좋았지만 해가 질때보니 석양이 지는 모습도 좋았을것이로 생각된다. 하지만 저곳은 해가 뜨는 방향 ~~~~

 

저녁손님이 들어오기전이어서 주인의 허락을 얻고 실내를 촬영하였다.

 

음식도 들기전이어서 셀러드바를 촬영하였다. 메인요리는 브라질식 육류인데 소시지, 닭, 쇠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등 7~8가지가 식탁으로 직접 배달되었다.

 

 

 

부가세 별도로 27,000원 조금 비싼편이지만 젊은이들이 수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꽃님이네 집처럼 외국인들이 작은 공연을 하고있는 모습

 

 

 

2층엔 다양한 홀이있어서 좋은 만남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