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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3. 성지순례

44. 아르논골짜기, 마케루스

아르논 골짜기로 가는 요르단 시가지다.
이 계곡에 흐르는 물을 이용하기 위해 미국에서 이처럼 거대한 댐을 건설하였다고 한다.
골짜기를 건너가는데 해가 지기 시작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으로 현지 사모님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감동하였다.
전망대에 오르자 해가 지기 시작한다. 모두들 열심히 셧터를 눌러대었다.
우리가 올라온 협곡이다. 댐 다른편으로 이와같은 길을 내려서 왔다가 다시 올라왔던 길.
뽀뽀를 하라는 우리들의 요구에 스스럼없이 키스를 하는 이윤형목사님 부부.
정말 지나온 길을 보니 대단하였다. 운전사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한곳.
1달러 지폐를 촬영한것. 이 지폐에 담긴 내용때문이다. 왼편 피라밋과 눈동자는 사탄을 상징하는 표시이다. 오른쪽 독수리 휘장은 이집트 병사들의 병마에 새겨진 독수리 휘장과 똑같아 적이 놀랐다.
힘든 일정을 마치고 요르단에서 2박을 한 호텔
다음날 우리는 성지순례 마지막 관광에 나섰다.
헤롯왕의 여름별장 마케루스
사해를 바라보는 높은 봉우리에 헤롯왕은 여름별장을 지었다. 물론 이 별장은 건너편 사해쪽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보통은 전망만 한다는데 우리는 고지까지 올라가기로 하였다. 모두 가지는 않고 든든한(?)사람만. 이번엔 황만규장로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선두에 서신다.
별장위에 오르니 정말 아름다운 사해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 헤롯왕은 세례요한을 참수한다. 현재는 몇개의 돌기둥만 남아있었다.
이곳에 오른 사람만의 기념 인증사진.
언제나 애정을 과시하는 주목사님.
오는길에 의미있는 나무를 발견하였다. 이처럼 든든한 나무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여 휘어 졌는데
연약한 갈대는 바람에 살랑거리면서도 굽어지지 않고 바로 서 있다. 강하면 부러지는 법.
베다니를 향하여 다시 협곡을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