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락(Kerak)성
고대 모압의 수도. 길하레셋라고도 한다.
삼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카락성은 성서(사16:7,11;렘48:31,36;사15:1)에 등장할 정도로 오래된 도시이다.
지형적인 요소에 의해 삼면이 1000m 고지의 언덕으로 싸여있다.
시리아와 이집트를 연결하던 카라반 교역로 사이에 위치했으며 로마제국때는 샤락 모아바로 불렸다.
카락성의 문은 오토만문과 십자군문 두 개인데 지금은 오토만문만 출입이 가능하다.
카락이 십자군의 중요한 거점으로 된것은 카락성을 건설하기 시작한 1142년의 일이다. 1293년 지진으로 붕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