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벚꽃길을 찾아간건 이번이 세번째이다.
첫번째는 동네에서 효도관광차 대형버스를 빌려 다녀왔고, 두번째는 아내와 함께 오래전 다녀온 기억이 있다.
당시엔 디카가 아닌 필카로 사진을 촬영했는데 그 당시 사진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지난 화요일 새벽기도회 마치고 귀가중 아파트 입구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났다.
내가 100% 피해자이기에 차량 수리동안 차를 렌트해 주었는데
떡 본김에 무엇을 한다고.. 좋은차에 LPG차량이었기에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 싶었다.
어제 부부합창단에서 계족산을 걷던중 하동 관광안내소에 전화를 하여 오늘(4/12) 벚꽃이 어떻것 같느냐 물었더니 안내소 아가씨는 너무 흥분하여 지금 벚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었으니 꼭 와서 구경을 하란다.
이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고 만개한 꽃을 원없이 구경하고, 사진에 담았다.
박병욱안수집사가 이런곳에 사진을 올리려면 30매 정도가 구경하기에 적당하다 하였지만 그냥 무리하여 두배인
60여장을 올려본다.(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벚꽃길은 많이 있지만 이곳 화개 십리길은 수령도 6~70년이 되었고
그 길도 장관을 이루기에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오늘 정말 멋진 나무와 아름다운 길을 탐사하게 되어 기분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