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날씨는 조금 흐리지만 한밭수목원을 찾았다. 여러 꽃을 담으려는 마음으로 찾았는데 차를몰고 가는도중 작약꽃이 생각난다. 커다란 연못옆에 작약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꽃은 보지 못하였는데 지금쯤이면 꽃이 피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목원에 도착하니 정말 작약히 함초롬히 피어있다. 芍은 함박꽃작인데 꽃이 선명하고 아름답다는 뜻이고 藥은 이름 그대로 약. 작약은 염료로도 쓰이지만 부인과에 효능이 있다하니 참 귀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작약은 함박꽃으로도 불린다. 작약, 함박꽃 모두 예쁜 이름은 아니지만 꽃은 탐스럽기 그지없다.
많운 나들이객들이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다.
5월에 많이 피는 꽃중의 하나인 이팝나무
유성온천이 있는곳에서 해마다 5월이면 이팝나무 축제를 한다.
계절의 여왕 장미.
아직 조금밖에 피어있지 않다.
꽃 이름 모르는것이 많은데 이처럼 팻말을 함께 찍어놓으니 여러모로 편리하다. ㅋㅋ
이것은 불두화. 4월초파일 즈음에 꽃이피고 절에 많이 심어져 있단다.
양귀비는 마약의 재료로 재배가 금지되었지만 요즘은 관상용으로 피어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푸릇푸릇 자라난 연한 싹들이 아름답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