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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달과 계수나무(870)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추석명절에 보름달 사진을 찍으며 달나라에 있다는 계수나무가 많이 생각났다.

몇년전 광릉수목원에서 본 계수나무가 신기하였기에 그때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것이 아쉬웠는데 어제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데 뜻밖에 계수나무가 보인다. 잎사귀가 동그랗기에 다른 나무와 구별이 가는데 이곳에 이사온지 1년 10개월만에야 계수나무를 보다니. ㅜㅜ

보름달 사진이다. 이번에 카메라를 새로 구입하였는데 성능이 좋아서 달사진이 선명히 나온다.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녁

계수나무는 양지공원을 향해 가는 엘레베이터 양옆에 자라고 있었다.

벽면에 비친 계수나무그림자

나뭇잎이 동글동글한것이 예쁘기만 하다.

단풍은 곱지않고 그냥 누런색.

사실 계수나무는 주변에 많이 심겨져 있는가본데 무관심덕인지 알지를 못하였다.

우리아파트에도 이곳저곳 많은곳에 계수나무가 자라고 있다.

계수나무는 3~4월에 꽃을 피운다 하는데 내년에는 꼭 확인을 해봐야 겠다.

계수나무꽃은 향기도, 볼품도 없다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어린시절 동요부르던 생각이 가득하다. 

단풍이 든 나뭇잎. 아직은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잎사귀가 가득하다.

잎사귀가 하나, 둘 떨어지고 난 후에 단풍잎을 담아봐야 겠다.

우리아파트엔 남천도 많이 심겨져 있다. 남천의 열매는 꽃꽂이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