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쐬러갑시다(2008.10.8)
제가 김밥 준비할테니 내일 신우회 모임은 우리교회로 가보시지요.(약 5분거리)
지난번 성경 필사본 한장씩 나누어 드렸는데 글 쓴이가 작품전을 우리교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지난번 드린 필사본보다
100배이상
감동을 줄것이라 확신합니다.
(어제 이혜영씨가 보고왔으니 함 물어보세요...)
김밥은 우리 막내아들 취직턱(?)입니다.
지난주간 서울의 중견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업체에 취직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던 회사인데
사장이 실력을 중시하다보니 아무리 지원자가 많아도 일정수준에 도달치 않으면 채용않는다 합니다.
필기시험엔 자신있어했는데 문제는 면접.
아들이 부정교합이라 발음이 어눌하여 우린 그것이 항상 기도제목이었습니다.
면접당일 새벽예배시 교인들에게 긴급 중보기도 요청을 하였습니다.
근데 사장이 다른사람과는 달리 자기에겐 별로 질문을 안했다기에 실패했나보다 했는데
다음날 합격통지가 왔습니다.
발음의 장애까지 헤아리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그저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내일 검사장에서 11시 50분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필사본 구경하고 교회 하늘정원에서 김밥드시고 오면 12시 40분내외가 될것입니다.
많이 참석하여 진기한 구경하길 바랍니다.
신우회 모임 안내입니다.(2008.10.15)
매주 목요일은 신우회가 있는 날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이 참석해 주세요.~~
시간 : 11시 50분부터
~~~~~~~~~~~~~~~~~~~~~~~~~~~~~~~~~~~~~~~~~
~~~~~~~~~~~~~~~~~~~~~~~~~~~~~~~~~~~~~~~~~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한 중국인이 고대 동양의 고급 예술품을 수집하는 백만장자의 초대를 받아 그 집을 방문했다. 백만장자는 중국인에게 얼마 전에 사들인 중국 명(明)나라 시대 왕실의 진주 구슬을 자랑스럽게 보여 주었다. 값을 매기기가 힘들 정도로 귀한 물건이었다. 그 구슬을 유심히 살펴보고 만져본 중국인은 그것을 주인에게 돌려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이 보물을 감상할 수 있게 보관해 줘서 고맙군요.”
“하지만 당신은 볼 수 있을 뿐 소유하는 기쁨은 없지 않은가?”
“그것을 소유한다고 해서 내게 득이 되는 것이 뭐가 있습니까? 당신이 주인이라고 해서 이 구슬이 당신에게만 더 예쁜 광채를 발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내가 언제든 이곳에 와서 이 구슬을 보여 달라고 하면 당신은 내게 보여 줄 것 아닌가요? 그런데 왜 내가 당신을 부러워해야 하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그 어떤 것 때문에 타인을 부러워하며 괴로워한다. 외모가 지나치게 아름다운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다듬지 않아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다고 착각하여, 지성과 인격을 성실히 다듬지 않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자기 계발을 소홀히 한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둔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오만한 사람으로 변해 간다. 세월이 흘러 외형적인 아름다움이 사라지게 되면 그들은 정말 추한 존재가 된 자신을 발견하고 그제야 후회하게 된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미국 대학 신입생들 중에서 IQ가 높고 SAT(미국의 대입학력 평가시험) 점수를 높게 받은 이들이 졸업할 때에는 대부분 뒷전으로 밀려나는 반면 타고난 머리는 좀 떨어져도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최우등을 차지한다고 한다. 자질이 뛰어난 운동선수들 역시 재주만 믿고 훈련을 게을리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 세계의 경쟁에서 밀리고 만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부러워하는 부자들이 돈 때문에 불안하게 살고, 유산 문제로 형제들 사이가 원수처럼 되어 버리는 것을 자주 보지 않는가?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쓸데없는 질투의 불길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사랑하고 즐기지 못한다. 1960년대의 유명한 흑인 운동가 말콤 X는 이렇게 말했다. “검은 피부가 싫어서 얼굴에 하얀 파우더를 발라대는 흑인들이여. 이젠 백인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려는 그 가련한 노력을 그만두고, 우리 자신의 모습대로 솔직하게 살자. 그럴 때에만 비로소 흑인들은 백인들의 압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가 있다.” 이것은 자기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 더 운동 잘하는 사람, 더 잘생긴 사람, 더 돈 잘 버는 사람을 겉으로는 욕하면서도 속으론 몹시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말일 것이다.
겉으로는 그들을 욕하고 그들이 가진 것이 별 볼일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속으로 당신은 꿈에서라도 한번 그들처럼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 않은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고 즐기는 마음은 쓸데없는 질투에서 우리를 보호해 준다. 특히, 감사하는 마음은 파괴적인 질투를 원천 봉쇄하는 바이러스 백신이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간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서부에 있는 명문 대학에 들어갔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영어 발음이 본토 미국인들처럼 매끄럽지 못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다. 그래서 같은 동양계 학생들 중에서도 아기 때부터 미국에서 자라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나와 친한 미국인 교수가 그런 말을 했다. “나는 오히려 너처럼 억양은 좀 있어도 정확한 문법과 고급 단어들을 구사하는 동양 사람들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억양이 강한 너의 영어는 네가 영어를 쓰지 않는 나라에서 온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이 나라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했음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본토박이들처럼 매끄러운 영어는 아니지만, 너는 분명하고 힘 있게 말한다. 너는 힘든 장벽들을 넘었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개척자의 정신을 가졌다. 그래서 존경스럽다.” 그 뒤로 나는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본토박이 미국인들을 질투하면서 더 이상 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지 않았다.
당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 당신은 다른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축복할 수 있게 된다. 근래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기뻐해 준 적이 있는가? 우리는 남을 끌어내리는 말은 잘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하며 박수 쳐 주는 일은 잘 못하지 않는가? 못하면 막 욕하고 잘하면 당연시 여기는 것이 우리의 모습 아닌가?
많은 음악 천재들이 독주회는 잘하지만 합주는 잘 못한다는 말을 듣는다. 다른 이들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승자, 진정한 챔피언은 다른 이들을 인정하고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당신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필자 : 한홍님 온누리 교회 목사 출처 : 월간《행복한동행》
지난 9월 20일부터 실시된 아버지학교가 10월 18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6월초 개설팀장으로 임명된지 근 5개월간 정말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었습니다.
어떤 교인은 장로님 힘내시라고 붕어를 다려 주기도 하고, 금일봉을, 섬김으로 함께 도와주었습니다.
일을 하느라 제대로 소식을 못 전했지만
처음시간 냉냉한 얼굴로 왔던 참석자들이 시간이 갈수록 변하고,
18일 마지막시간 아내, 자녀들과 함께한 시간에는 모두들의 얼굴이 환해진것을 보고
우리교회가 축복의 통로로 사용된것이 큰은혜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석때 친정으로, 시댁으로 각각 갈라섰던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나오고,
말술 즐기던 아버지에게서 술냄새가 가시고,
70평생 처음 아내를 안아주었다는 할아버지의 고백
아버지학교를 통해 내 인생이 세탁기로 돌려진것 처럼 깨끗해졋다는 이야기.
마지막시간은 여느때처럼 감동과 눈물이 진하게 흩뿌려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버지학교 신청자가 너무 많아 내년부터는 대전을 두 구역으로 나누어 실시합니다.
이웃교회에서 아버지학교를 개설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주저말고 신청해 보세요.
처음 힘들지만 정말 좋은 아버지학교입니다.
음으로 양으로 함이 되어주신 회원님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신우회 모임(2008.10.29)
지난번 우리교회에서 열렸던 아버지학교 마지막시간
세족식을 하며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영상 한편을 감상했습니다.
제목은 "어느 70대 부부의 이야기"
노년을 알콩달콩 지내는 이야기에 모두들 동감하는 마음으로 감상하는데
흐름이 이상한 방향으로 갑니다.
아내가 시름시름 앓기시작하더니 마지막 숨을 거두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모두들 아내의 손을 잡고 기대하면서 보는 장면이 사별(死別)로 이어지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무덤에 아내를 묻고 돌아서는 남편을 보면서 내색은 안하지만
모두들마음엔 왜 이런 영상을 보여주어 마음을 어둡게 하지?
근데 마지막 자막이 우리를 웃음바다로 만듭니다.
"있을때 잘해"
내일(30일) 11시 50분 4층 회의실에서 신우회 모임있습니다.
모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RE : 하나님의 법칙 (이혜영 2008.9.17)
맘속에 깊은 감동이 오네요 주사님^^
저는 신체검사 관련로 참석하지 못합니다. 식사 맛나게 하세요. 담에 뵙겠습니다.
RE : 안녕하십니까? (류정길 2008.9.22)
이 주사님
안녕하세요.
금년 여름 더위 잘 보내셨는지요?
보내주신 메일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류정길 올림
감사합니다(김희숙 2008.9.22)
너무 예쁜 사진 감사합니다..
바탕화면으로 저장해놓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희숙 올림-
감사합니다 이주사님~ (김소연 2008.10.10)
제가 코스모스를 젤로 좋아하는데
어쩜 이렇게 이쁜 코스모스를 보내주셨어요?
너무 예뻐요~
바로 바탕화면으로 지정할게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이현준 2008.10.10)
주사님. 안녕하세요~~
출산휴가를 앞두고...몸은 천근만근인데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 너무 많이 쏟아져나와서
한참 신경이 예민해지던차...
주사님이 보내주신 코스모스 사진 한장에..
마음이 스르륵~ 하고 편안해지는 걸 느낍니다..
코스모스는 정말 수수하고 가녀리기가 짝이없지만..
그 하늘하늘한 모양새며 분위기가
가을하늘과 일품으로 잘어울리는 것같아
향이 절로 나는 아름다운 꽃 같아요~
코스모스 사진을 보고있자니..
모든 근심이 내려앉는걸요~~
일전에 보내주신 메세쿼타이아길
사진을바탕화면에 깔아놓고
푸르른 공기를 맘껏 마셨는데~
남은 한주간은 코스모스 향기를 마셔야 할 것같습니다~
주사님은 저의 구세주시네요~~
삭막한 사무실에서 항상 벗어나게 해주시니까요^^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