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 그대에게 사랑하는 친구 그대에게 나 지금 그대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그대 향한 내 마음의 진실과 그대 위한 내 사랑의 깊이를 말하고 싶은 까닭이라오. 오늘 아침 그대가 깨어났을 때 나는 서둘러 그대의 창에 찬란한 햇빛을 터뜨렸다오 그대의 시선이 다가오기를 기원하면서. 그러나 그대의 무관심 나의 손길을 차갑게 지나쳐 버렸오. 얼마후 나는 보았다오 벗들과 함께 걷고 있는 그대의 모습을 서둘러 나는 푸르고도 아름다운 자연을 펼치고 따스한 햇볕과 향기로운 바람으로 흠뻑 그대를 젖게 했건만 그대의 무관심 여전히 눈길을 건네지 않았오 그대 다시 내 곁을 스칠 때 나는 천둥으로 소리 높여 이름을 불렀고 하늘 위에 아름다운 무지개를 걸어두었다오. 그러나 그대의 무관심 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오. 으스름 저녁이 올 .. 더보기 이전 1 ···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 10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