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7 환상의 열기구 탑승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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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였던 열기구 타는 날이다. 하지만 처음엔 비용때문에 망설여졌다. 

170유로(22만원). 거금을 투자할 만큼 가치가 있느냐 생각하였는데 지인의 권유와 평생 한번쯤이니 체험하자는

마음에서 열기구를 타기로 결정하였다.

실은 4월10일인 어제 탑승하려 했지만 날씨가 좋지않아 탑승이 중지되었다. 카파도키아에서 2박한 덕에 오늘 열기구를 탈 수 있었다.

열기구는 해뜨기전에 100대. 일출후에 50대가 뜬다고 한다. 하늘에서 보는 일출을 보려고 해뜨기전에 탑승하려는 인원이 많았다.

열기구는 카파도키아 사방에서 올려졌다.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났기에 ~~~. 우리가 탑승장소에 도착했을때는 일부 열기구는 하늘을 향해 올라갔고 대부분은 풍선을 팽창시키는 작업을 하고있었다.

열기구 한대에 투입되는 장비와 인력도 만만치 않았다. 열기구를 실어나르는 작은 트레일러차량이 한대. 인력은 대략 10여명이 한조가 되는듯하다. 100대가 한꺼번에 올라가니 약 1,000명의 고용효과가 있다.

1대의 열기구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은 20~30명사이. 바구니에 탑승하고서는 움직일 틈이 없다. 인원이 적으면 내려올때 어려움이 있기에 적정인원을 태워야 한단다.

1일 탑승인원은 약 3,000명. 그런데 중국관광객이 하루에 8,000명씩 오면서 가격을 올리고 있단다. 다행히 한국사람들은 2002년 월드컵등을 통하여 우정을 다진터이라 티켓구하기가 용이하다고 한다.

우리는 일출을 보기 위하여 4시에 기상. 6시경 열기구에 탑승하였다.

새벽에 열기구를 탑승하는 이유는 일출을 보기위함도 있지만 이시간이 대기가 가장 안정되기 때문이란다. 예전에 열기구 폭팔사고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기온등을 철저히 체크하여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비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드디어 우리가 탄 열기구가 오르려 하고있다. 이 열기구에는 우리 일행만 탑승. 너무 비좁아 사진도 마음대로 찍기가 어려웠다.

곳곳에서 열기구가 떠오르는 장관이다. 열기구 투어는 함성소리 외에는 소리를 들을수 없다. 가끔 가스를 태우는 소리가 푸~~식하고 났을뿐. 소리없이 자연을 감상하는 투어이다.


인근에 있는 열기구와 부딪혀도 보고...

우리가 탄 열기구 꼭대기에는 스마일이 그려져있다.

직원은 세명정도 탑승을 하였다. 통상적으로 400m까지 오르는데 우리의 열기구는 600m까지 올랐다. 열기구내에 고도측정장치가 있었기에 알 수 있었다.

이날 날씨는 그리 좋지가 않았다. 일출을 보려나 했는데 동쪽하늘에 커다란 구름이끼어 보지를 못하였다. 하지만 바람이 없었기에 비행은 순탄했다.

이날 볼수있었던 또하나의 광경. 열기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신혼부부들이 몇쌍 보였다. 그들 가정에 축복이 함께하길...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눈아래에 펼쳐지고 있다.

제법 높은곳까지 올라왔지만 고소공포증은 없었다. 서서히 올라가고 천천히 다녔기 때문인듯하다.


구름사이로 해가 보이자 열기구가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100여대에 이르는 열기구가 일제히 떠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카파도키아.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도 있었는데 가보지는 못하였다.

날씨가 조금 추웠는데 가끔씩 타오르는 가스열때문에 따스함을 느낀다.

한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하강. 착륙지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지상과 하늘에서 계속 교신을 하며 적정지역을 찾고 있었다.

먼저 내려간 열기구. 착륙시에는 긴 밧줄을 아래로 내려보내면 힘좋은 직원들이 풍선을 끌어 내리고 있었다.

또한 풍선 바람을 빼는일도 쉽지많은 않았다. 온 힘을 다하여 바람을 빼는 직원들.

무사착륙을 감사하며 기념사진 촬영.,

이곳에서도 착륙을 감사하며 샴페인이 주어진다. 물론 1인당 5달러의 팁과함께..

열기구 탑승 인증서이다.

A4 용지크기에 탑승완료 인증서가 주어졌다. 이름과 탑승한 날자.

인증서 뒷면이다.

내건 가운데 영문자가 틀렸는데 인증서로 봐야하나????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우리는 터키 국내선을 이용하여 이스탄블로 행하였다.

당초엔 긴 버스이동을 줄인다고 생각하여 좋아했는데 다른 일정을 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버스로 이동하면 터키수도 앙카라를 구경하는것인데 비행기를 이용하다보니 앙카라가 생략된것.

한시간 남짓한 비행시간이었기에 간단한 햄버거가 점심대용으로 제공되었다.

좌석이 여유가 있기에 차량뒤에서 비행기 내부를 담아본다.

출발지이면서 도착지인 이스탄블에 다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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