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충북)

속리산 가는 길

10월 25일 속리산 단풍구경을 위하여 오후에 속리산행

예전 성산수련원을 지나 보은가기전 육각정이란 전망대에 잠시 올랐다.

 

육각정에서 바라본 안남면의 넓은 들판모습이다.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끼었는데 찾지를 못하겠다. 서비스센터의 기술을 빌려야하나보다.

 

깊어가는 가을이어서 벼도 추수를 끝내가는 즈음.

 

산 허리에 나있는 길이 속리산 가는 길이다.

 

속리산 가는길이 많이 변하고 있다. 옥천지나서도 대청댐길이 멋졌는데 새로 4차선도로가 생겼고 이곳 말티고개도 터널덕에 이젠 왕래하는 차량이 많지 않다.

 

우린 일부러 말티재를 향하여 올라가며 사진촬영을 하였다. 오래전 차량성능이 좋지 않았을땐 버스가 제대로 오르질 못하여 승객을 내려놓고 빈 버스로 올라가던 시절도 있었다.

 

유명한 갈지자 길이지만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된다.

 

 

 

이러한길이 7~8회 회전하여야만 언덕에 오를 수 있다.

 

나무사이로 고갯길을 잡아보았다. 우리말고도 옛 정취를 그리며 드라이브하는사람들이 몇몇 보인다.

 

말티재 마지막 언덕길이다.

 

말티재를 지나 속리산 가는길은 이처럼 멋진 터널길도 보인다.

 

터널길 마지막무렵엔 소나무 홍보전시관이 있었다. 어제부터 감기가 있던 아내몸이 더 안좋아져 전시관구경은 생략.

 

 

 

서둘러 사진만 몇장 찍는다.

 

 

단풍은 가지가지.. 아직 덜 익은것도, 만발한것도, 지기 시작한것도 있다.

 

 

 

속리산 입구에 있는 정이품송 현황.

 

 

나무아래 흰 돌로 표시된곳이 옛날길인데 조선조 세조왕의 행차시 나무가 행차길을 방해했으나 임금이 지나갈때 가지가 올려져서 이를 가상이여긴 임금이 정이품 벼슬을 내렸다는 나무이다. 하지만 60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풍파에 한켠이 많이 없어진 형태.

 

원래의 나무 모습이다.

 

 

 

속리산 초입. 아내몸이 많이 아파와서 입구만 갔다가 사진만 서둘러 찍고 돌아온다.

 

 

 

나의 애마 SM5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