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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경상도)

덕구온천과 7번 국도

2008년도를 마무리 하면서 그간의 피로도 풀겸 동해안 여행을 게획하였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12월 26일 금요일 오후 연가를 내고 1박 2일로 .... 
백암온천을 계획했지만 두차례 다녀온적이 있기에 인근에 있는 덕구온천으로 여행지를 잡고 
숙소를 예약하였다. 겨울답지 않게 눈이 내리지 않아 황량한 풍경이었지만 날씨가 좋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코스는 영주 - 불영계곡 - 성류굴 - 덕구온천- 7번국도를 경유하는 것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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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이다. 대전에서 상주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영주 - 울진방향으로 향하였다. 도중 휴게소의 얼어붙은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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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군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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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울진으로 가는 길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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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지 않아 아쉬웠지만 깔끔한 토지들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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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하는 불영계곡이다. 겨울이고 수량이 많지않아 아쉬웠지만 엄청난 계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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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사진만 올리다보니 크기를 가름할 수 없었다. 이럴때 모델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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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너무 높고 시간이 없어 계곡아래로 가보는것은 포기 하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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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계곡 옆에는 불영사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일정이 촉박하여 불영사는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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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불영계곡이다. 푸르른 소나무와 함께 장관을 이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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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굴이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개발된 동굴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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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협소하여 고개를 숙이고 가야 했다. 이러한 길은 동둘 중간, 중간 이어져 허리가 굵은 사람은 좀 고생스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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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되는 굴은 관광하기 좋도록 해놓았는데 오래전 발견된 굴이라서 인지 난코스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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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유석의 훼손도 많았고 습기제거가 완전하지 않아 전자식 장비인 카메라를 작동시키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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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울진, 삼척지역은 특히 많은 굴이 개발되어 동굴 축제도 열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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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몸을 부딪히지 않고 온전히 다니기 어려운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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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에서 1박한후 다음날 새벽 혼자 20여분 차를 몰고 동해안으로 향하였다. 일출의 멋진 광경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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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카메라맨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매서운 바람때문에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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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멋진 해를 기다리며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고만 있다. 바다는 무서우리만치 암흑에 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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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오르는 것은 순간 이기에 잠시 머믓거리다가는 기회를 놓치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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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펴고 카메라를 고정시킨후 해 떠오르기만을 기다리는데 멀리 갈메기가 새벽을 가르며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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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평선 너무 붉은 기운이 돌자 차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서히 나와 자리를 잡기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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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른다는 기쁨도 잠시... 수평선 위에 옅히 끼어있는 구름이 불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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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 둥그런 일출 촬영이 이렇게 힘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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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 사진을 찍는다는건 무한한 인내심과 끈기. 그리고 행운도 함께해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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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러한 사진을 건질수 있음도 감사하다. 몇년전 38선 근처에서는 해가 한참 떠오른 후에야 일출을 알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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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덕구온천 발원지를 향해 등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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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사진 순서가 바뀌었는데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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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지내기는 과분한 곳이었지만 삼겹살을 구워먹고 하루저녁을 잘 보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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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콘도여서 시설이 썩 훌륭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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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온천수가 나오는곳 까지의 계곡엔 이처럼 세계의 유명한 다리를 축소해 놓은 다리가 12개나 놓여 있었다. 이 다리는 미국의 금문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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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여름이 제격이겠지만 온천여행은 겨울이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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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를 가르는 교량마다 원래의 다리 사진과 이름이 표시되어있어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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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은 온천수를 나르는 송수관이다. 보기엔 흉스러웠지만 온천수를 달리 끌어올 방도가 없어 이런 송수관을 이어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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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KM에 이르는 송수관이다. 우린 절반정도 올라갔다가 포기.. 온천수는 노천으로 뿜어져 나오기에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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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창경궁에 있는 향원정 의 다리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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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흐름이 참 아름다왔던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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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우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7번 국도를 따라 남하하였다. 7번국도는 동해안을 해변가로 가로지르는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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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북이 형상을 한 바위들이 파란 하늘과 바다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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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세어 몰아치는 파도가 아름다왔다. 다행이 날이 크게 춥지 않아 아내도 어스렁 거리며 차에서 나와 해변을 거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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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모습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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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해변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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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갈매기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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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오징어 잡이가 성행하여 오징어 말려놓은 곳엔 어김없이 갈매기떼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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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도를 가르며 날고있는 갈매기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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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 비행을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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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영덕에 있는 해맞이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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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공원 앞에는 풍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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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7번 국도를 타고 포항까지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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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대구를 거쳐 대전으로 귀향길에 오르면서 1박 2일의 멋진 여행을 마무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