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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대전)

대전육교를 거닐다. (1129)

경부고속도로의 최대 난코스였던 대전육교를 찾았다. 비래동지역이어서 근처는 자주갔지만 이처럼 사진을 찍기위해 찾은것은 처음이다. 대전육교는 대전 IC를 나와 옥천방향으로 1Km지점에 육교dhk 터널이 나란이 건설된것으로 길이 201m, 높이 35m의 세개의 아치형으로 건설되었다.

 

경부고속도로 개통식은 1970년 호남선 분기점에서 박정희대통령을 모시고 준공식을 하였는데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우리학교 학생 250명과 대전여고학생 250명이 연합합창단을 구성하여 개통식 축가를 부르던 기억이 눈에 생생하다.

대전육교 전경. 1999년 선로가 변경되기까지 30년을 지켜온 육교 전경이다.

우리는 독특하고 우람한 이다리를 콰이강의 다리라 부르며 다녔다.

인근에 비래공원이 조성되어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당시 시멘트로 만들어진 교량중 최고, 최장으로 건축된 교량이다.

오른쪽에 새로 생긴 경부고속도로가 보인다.

엄청난 교량인덕에 보기는 좋았지만 사상자가 생긴 곳이기도 하다.

등나무가지가 교량에 붙어있는데 여름이면 이또한 이색적인 볼거리기도 하다,

아래에서 본 교량이 우람하다.,

육교아래로 보이는 교량이 새로생긴 경부선 교량.

54년을 든든히 지켜온 교량이다.

교량상부.

교량과 이어진곳에 터널이 있다.

대청댐을 지나 시골에 있는 찻집을 찾았다,

옥천소재의 카페인데 사람들이 가득하다.

원통형의 빵이 맛있는 카페이다.

맑은 봄날 하루를 즐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