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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14. 발칸

19-1 발칸으로의 여행을 가다. 풀라, 원형경기장(777)

발칸으로의 여행을 가다.

중앙지방 권사회 증경회장단중 다섯권사들이 모임을 갖는데 1년여전부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돈을 적립하였다.

한분은 가정일때문에 참석못하고 나에게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달라하기에 요즘 인기가 좋은 발칸 3국을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당초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3국을 신청했는데 신청자가 적어 보스니아를 뺀 2개국 여행에 동참.

서운한 감이 있었지만 여유로운 여행이 되기에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런 여행이었다.

우리일행은 총 31명. 아시아나항공은 48시간전 인터넷으로 발권이 가능하기에 현철이를 통하여 발권을 하였다.

우리팀은 나와 최권사, 그리고 사권사및 정권사. 그리고 김권사및 그의 남편 신장로 총 6명.

출발일은 10월 16일 화요일

 7시30분 집결이기에 우리는 새벽 3시 35분 출발하는 공항리무진을 타기위해 복합터미날에 집합.

최근 국적기 아시아나 항공에서 베네치아(미국식으로는 베니스) 직항노선을 운항하기에 그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여행사는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처음 이용하였는데 총 비용 189만원중 60세 이상은 7% 할인을 해주어 176만3천원에 계약을 하였다.
항공마일리지는 왕복 약 8,600. 지난번 터키갔을떼 포함하면 약 20,000마일리지가 될것 같다.
우리팀 인솔자는 노은경씨 약 14년의 인솔자 경험이 있단다. 크로아티아엔 한인이 별로 없기에 노은경씨가 가이드및 인솔자.
최종 일정은 대부분 처음 고지된 내용대로 진행이 되었다.

 

7시 30분에 미팅을 하고 짐을 부친 후 일찌감치 7번 탑승게이트에 도착하였다. 물론 미팅전 아침식사와 가져온 계란, 밤, 대추등으로 요기를 하고~~~
베네치아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30분. 지금까지 해외여행중 단번비행으로는 가장 오랜 시간이다.
우리가 타고갈 아시아나 항공. OZ 531편으로 정원은 300명.
11시간의 비행중 두번의 식사가 제공되었다. 한번은 탑승후 바로, 다른 한번은 도착 2시간전에...
비행기는 러시아, 유럽을 지나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현지시간 오후 2시 도착. 우린 버스를 타고 크로아티아 이스트라 반도의 부젯으로 이동하였다.
첫째날은 여행의 피로때문에 바로 잠이들었고 다음날 일찍일어나 호텔주변을 잠시 산책하였다.
우리가 묶은 폰타나호텔 앞에는 성당및 리조트 건물이 보인다.
출발전 호텔앞에서 기념촬영. 신장로님이 모든 호텔앞에서 단체사진 찍기를 권해서 아침마다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린 로마 유적지가 있는 풀라로 이동하였다.
관광지마다 현지가이드를 대동하여야 한단다. 어디서나 그렇지만 자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것. 그들의 역할은 별로 없지만 현지가이드를 대동하지 않으면 벌금.
현지가이드를 기다리며 첫 포토타임.
우리일행중 주일학교 동창팀과 중년부부가 가장 나이가 많고 그 다음이 우리. 그리고 젊은 부부들이 다수 동행하였다.
약 2만명을 수용하는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 로마 원형경기장.
풀라는 기원전 177년 로마에 의해 점령당한곳이어서 로마 유적이 많았다.
중세시대에는 기사들의 경기장으로, 지금은 여름 축제의 장소로 사용한단다.
우리는 아쉽게도 외관만 보도록 일정이 되어 겉모습만 보는것에 만족.
이 원형극장은 로마시대 원형극장중 보존상태가 가장 완벽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