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엔 중앙지방 장로님 몇분과 신원그룹 박성철회장의 초청으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회장이면서도 참 겸손하고, 온유한 모습에 많이 놀랐습니다.
특히 교회를 사랑하고, 목사님을 최 우선으로 섬기는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야기중에 장로님은 주일이면 아침 4시에 일어나 기도하고, 6시에교회에 나가 성가연습을 한 후 7시예배에 성가대를 선다는데 또 놀랐습니다.
12월 25일 성탄절 축하예배에 성탄 칸타타가 있었습니다.
송안나집사가 성가지휘를 시작하고 첫번째 올려진 칸타타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칸타타의 유래에 대하여 올려 봅니다.
교회 칸타타는 주일이나 교회력(歷)의 각 축제일을 위한 예배용 음악으로 작곡된 것이다. 교회 칸타타는 17세기 말부터 18세기에 걸쳐 독일에서 발달하였는데, 코랄 가락이 즐겨 쓰였고 합창이 매우 중요시되었다.
교회 칸타타의 종류로는 코랄 가락이 여러 가지 수법에 의하여 마지막 이외의 악장에 들어 있는 코랄 칸타타, 시편(詩篇)의 가사로 된 시편 칸타타, 성서의 격언으로 시작하는 격언 칸타타 등이 있다. 교회 칸타타의 작곡가로서는 북스테후데, 텔레만,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등이 있다.
특히 바흐의 현존하는 200곡이나 되는 교회 칸타타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바흐는 세속 칸타타도 20여 곡을 남겼다. 특히 《커피 칸타타》, 《농민 칸타타》는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다. 바흐 시대의 칸타타는 극히 소수인으로 연주되었다. 보통 가수 12명, 악기주자 13명 정도로서, 많아도 전부 40을 넘는 일은 없었다. 바흐 이후 칸타타는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베버, 브람스 등에 의해서도 작곡되었으나, 이러한 칸타타는 오라트리오와 구별하기 어렵다.
아직은 수줍은 처녀같지만 대원들의 호응도 좋고, 불러지는 찬송도 한층 밝아진 느낌이다.
예전 교회학교 합창단을 잘 이끌던 솜씨를 잘 발휘하고 있기에 앞으로 성산교회의 기대주로 최선 다하길 성원합니다.
2012년 이왕복장로님뒤를 이어 2013년엔 박태민집사가 성가대장을 맡았는데 서로를 격려하고,
대원 확충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듯...
나도 예전 성가대 할때가 생각난다. 2000년 초반 내 신장에서 암세포가 발견되고 충대병원에 입원후 퇴원하던해 성가대 칸타타를 부를땐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었는데...
다신 성가대에 서지 못할줄 알았는데 하나님 은혜로 성가대에 섰다는 벅찬 감동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