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원고택
이번 여행도 인터넷을 보고 알게되어 찾아간 곳이다.
가는길을 검색하다보니 예전에 한번 다녀온 기억이 난다. 사진첩을 보니 2015년 가을 위봉산성을 다녀오다가 멋진 집이 있는걸 보고 주차장에만 갔다가 겉모습 사진만 찍고 온 기억이 난다.
경신년에 지어진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완주군 종남산 산자락 아래 오성 마을로 옮겨 이축한 아원고택은 전통 한옥을 간직한 멋진곳이다.
위봉산성, 위봉사, 위봉폭포를 향하여 가는 길의 가로수가 멋지다.
아원 아트홀은 11시. 숙박을 할 수 있는 아원고택은 1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단다.
차를 주차하고 입구에서 한컷. 주변 산세가 험하지는 않지만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아원고택 전경이다. 아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사진. 전면 시멘트건물이 입구이면서 아트홀이 있는곳. 그 위쪽이 이곳 경치의 하일라이트
조감도역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곳이다. 산세를 따라 건축하였기에 2층으로 된 구조이다.
아원아트홀 입구이다. 다소 투박하고 좁은길.
매표는 자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1층의 갤러리. 사실 그림은 몇점 보이지 않았는데 이곳은 그냥 쉼터인듯 싶다. 잔잔한 음악이 끝내주는 곳.
입구쪽에 물을 담은곳이 보인다. 아원전체는 가옥과 물이 공존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쉼터. 아원은 전통적인 가옥과 현대적 건축물에 미술품을 간결히 전시회 놓은곳
1층 갤러리 전경이다.
갤러리 안쪽에 멋진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차를 마시지 않아도 누구든 쉼을 누릴 수 있는곳. 입장료가 10,000원이다보니 자유롭게 누리는 공간이다.
창가를 보니 이곳에도 물이 흐른디
잠시 앉아서 신약성경을 통독하는 최권사.
평일이어서 사람들이 적어서 분위기가 더 좋다.
창밖에는 또다른 한옥들이 보인다. 팬션역할을 하는듯 하다.
소그룹 회의실도 보인다.
아원고택을 가는 길이 멋스럽다.
화장실도 정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곳은 산책길인듯 하다.
길지는 않지만 대나무숲을 지나도록 만들어진 길이다.
천지인(만휴당) 앞에있는 물정원이다. 이곳 아원의 하일라이트 장소.
멀리 펼쳐진 산을 향하여 만들어진 간결하면서도 멋진 곳이다.
천지인건물. 2011년 JTBC 발효가족 촬영지 란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얼마전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이곳에서 촬영한 후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단다. 평일인대도 20여대의 차량들이 모여들었다.
사진찍기 최적의 포인드. 누구나 찍고 싶어하는 자리이다.
한참을 기다려 겨우 장면포착.
최권사를 중심에 넣고
왼편이 안채, 오른편이 사랑채이다. 안채인 설화당은 방두칸인데 평일숙박이 33만원.
안채앞쪽의 작은 연못이 보기좋다.
사랑채의 모습이다. 방2칸, 욕실1, 마루가 있는데 이곳은 평일숙박이 37만원.
위에서 바라본 입구모습이다. 약간 좌측 통로가 갤러리 입구이다.
소나무와 배롱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별채의 모습이다.
사랑채(연하당)에서 바라본 천지인(만휴당)
아원고택 아랫쪽에도 멋진 가옥이 자리잡고 있다.
천지인(만휴당)이다. 누구나 쉴 수 있는곳.
만휴당에서 바라보는 밖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런 장면이 보기 좋다.
천지인에서 바라본 사랑채
아원고택 아랫쪽을 내려가 본다.
몇송이의 능소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아랫쪽에서 바라본 아원고택.
ㅋㅋ 돌부처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보다.
돌아오는길은 국도를 이용하였다. 위봉폭포가 시원한 물을 내려보내고 있다.
국도는 대아수목원을 향하여 가도록 되어 있었다. 대아호를 끼고 가는 길이 환상적이다.
길가에 느티나무의 무리가 보인다.
200년 이상된 보호수이다.
오늘도 나의 애마는 쉼 없이 달리고 있었다.